일본 갔다와서 참 많이 생각했어요.
결론부터 이야기 할께
네가 좋아.
미안해 남자답지 못하게 흐지부지 하고 와서.
무서웠고 겁났고,
내가 상처 입을까봐 도피하고 싶었어
그런데 네가 좋아.
마음 가라앉히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너 처럼 현실에 치우쳐서 “이건 안되니깐”“
내가 상처 받으면 안되기에 정주지 말아야지”
하고 수도 없이 생각했어
하지만 네가 좋아.
나는 나를 믿고 너를 믿기에 일본까지 갔고
너는 그 어떠한 여자보다 사려깊고 이뻤어.
그 이상으로 가시 있는 여자지만,
그런 네가 좋아.
더 이상 피하지 않을께,
더 이상 도피하지 않을께
함께 있을께
네가 정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