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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가는 길과 사람가는 길은 다르다

마지막이별 |2018.01.19 17:09
조회 263 |추천 1


20대가 되고, 이리저리 여자친구를 사귀었지만,
여자친구를 위해 시간, 돈, 내생활, 자존심 그리고 나의 마음모든 것을 쏟아본적은 처음 이었다.

너는 어쩌면 내 첫사랑일지도 모르겠어.
너를 위해 365일 5분안에 끊임없이 답장하려고 노심초사 하였고, 약속의 우선순위는 언제나 너였기에 집에만 있고 친구들이 어디나가자고 연락와도 너 퇴근하고 혹시 보자고할까봐, 소홀해진다고 서운해할까봐 가지않았지.
평소에도 좋은 말투로, 노력하려고 했고 다투게되도 풀어주고 자존심 세우지 않고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기도 했어,
미안함에 어떻게 풀어줘야될지 몰라 하던것 다 멈추고 찾아가며 손을 맞잡고 대화를 하려고 했지.
나에게 사귀는동안 쑥쓰러워서 사랑한다는 말에 흔치않게 "나도"라는 것이 나에게는 기쁨이었고, 잘생겼다는 말은 기대할 수 없게되었어.
친구들이 너무 잡혀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쳐냈고 심지어 널 생각하며 가족조차 많이 보지 않았던 나,
말다툼과 풀리지 않을 것 같다는 너의 이별통보도 이제 마지막이겠지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한 둘의 마음을 내일 너와의 대화로 끝내려고 해,

나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고 누구도 만나고 싶지않은데, 기다린듯이 내일 토요일에 친구들과 약속을 잡은 너는 나를 사랑했을까? 진심이었을지 아니면 외로웠던걸까..

나라는 사람이 아닌, 너의 이상향을 맞추는 그 모습만 좋아한게 아닐까 내가 아닌, 사랑하는 마음만 좋아한게 아닐까,

작아지는 초라한 내 모습을 보면서 생각은 후회하지 않지만 마음은 아프네,

어쩌면 마음가는 길이랑 사람가는 길은 다른가봐 ..그렇지?

나도 이제 아픈마음을 붙잡고 너와의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 대화를 하지않을거야. 이제 내 생각대로 나를 사랑하는 길로 나아갈게,

앞으로 만나는 사람은 관계 속의 내가 존중 받는 사람을 만날거구, 그렇게 될것같아 난 충분히 가치있는사람이 되기위해 더 노력할거거든.

그리고 떠나는길에 진정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안녕 내사랑 Dear my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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