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보충 쉬는 시간마다 당당히 교실 컴 붙잡고 덕질하고 집에 오면 컴백을 기다리며 칠감 때부터 시작해서 존재하는 모든 공식/비공식 영상 탈탈 털고 그러다보면 하루가 끝나고 꿈 속에서 엔씌리 만나고 아침에 엔씨티 노래를 들으며 기상하고 앨범을 경건한 손길로 넘기며 하루를 시작하고 수업 시간에 세계관 궁예질로 논문 한 편 써내다 쌤한테 걸려서 혼나고 쉬는 시간이면 다시 컴으로 직진본능 뽐내고.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얌ㅇㅅㅇ 나름 열심히 하는 거긴 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일상이 덕질을 방해해ㅠㅠ너무 슬프다ㅠㅠㅠㅠ고삼이 뭐라고 내가 보충 때문에 덕질의 맥을 끊어야 하는 거니ㅠㅠ방학이면 24시간을 엔씨티에 올인하는 게 마땅한 수니의 도리인데ㅠㅠㅠㅠ삘 꽂혔을 때 더 파야 할 텐데...그냥 고쓰리되서 전처럼 덕질 못하는 게 슬퍼서 궁상 좀 떨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