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한달 된 28살여자에요 평소에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주로 백화점 브랜드를 주로 애용하는 편이에요
보통 내가 관심있는거는 조금 더 좋은거 찾아쓰는게 여자
잖아요 그래서 주로 백화점에서 구입하구있어요
며칠전 집들이에 시누가왔는데 안방 구경해도 되냐고 해서
구경하시라고했더니 그때 제 화장대를 봤겠죠
시누가 방구경하고 나오더니 올케는 화장품도 많고 비싼거
만 쓰네 이러길래 아 네 하고 그냥 넘겼어요
거기까지만해도 괜찮았어요 그러더니 잠깐 저를 부르더
라구요 뭐 할 얘기 있나보나 했죠 그랬더니
올케는 무슨 저리 비싼 화장품만 쓰냐 비싼거도 비싼거지만
화장품이 왜저리 많냐 나중에 올케 애기키운다고 일 그만
두면 올케 화장품값 댄다고 내 동생 허리휠꺼 뻔히 보인다
그러니까 화장품에 돈 좀 적당히 써라 내가 써보니까 비싼
거랑 싼거 별 차이없더라 이지랄 하길래 좀 기분 나쁜 표정
지었더니 넌 시누말이 우습냐라고 받아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제 화장품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그것까지
형님이 왈가왈부 하는건 아닌거같다 이런거까지 형님이
시키는대로 해야하냐 내 돈벌어 내가 사는건데 뭐가 잘못됬
냐 하다 둘다 언성이 높아져서 한바탕했네요
저더러 싸가지 없다 시어머니한테도 그런식으로 할꺼냐
하며 나가더라구요
아니 제가 남편 월급으로 비싼 화장품 사서 쓰는것도 아니고
제가 일해서 번돈으로 사서 쓰는건데 왜 이런 황당한 일을
겪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시누말대로 나중에 제가 일그만두게되면 지금처럼 사모을
생각 전혀없어요 남편월급만으로는 생활하기도 빠듯할텐데
그정도로 생각 없지는 않아요
시누가 시어머니한테 얘기했는지 전화와서 본인이 미안하다
고..00이가 오지랖이 넓으니까 이해해달라 하시더라구요
생각할수록 화나가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