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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눈치가 진짜 더럽게 없긴 없네

|2018.01.23 00:18
조회 6,979 |추천 4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전 남녀간에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 주위에도 여자친구들이 많고요.

 

그래서 여자가 밥먹자고 한다고

"애가 날 좋아하나?"라는 어이없는 생각 자체를 안합니다.

 

근데 제 주변 지인을 통해서

A랑 B라는 여자애가 절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네요.

전 이제껏 전혀 모르고 있었죠.

 

주변 지인들은 참 너도 눈치없다면서

주변사람들은 다아는데 너만 모르고있어서 답답해서 말했다고 하네요.

 

사실 제가 그런거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무신경한것도 있지만 내가 이렇게 눈치가 없는 놈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튼 그 사실을 듣고

 A와 B가 과거 저에게 했던 이해 안됐던 행동들과 말..

그당시에는 "뭐지?" 하고 아무생각없이 넘어갔던 일들이

이제야 "그래서 그랬구나..."라며 납득이 가더군요.

 

근데 정말 난감한건

이제껏 전 남자 대 여자가 아니라 인간 대 인간으로 대했었기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같이 밥먹고 커피마시고 얘기했는데

이 사실을 듣고나서부터는 선뜻 내가 먼저 연락하는것도

같이 밥먹는것도 망설여지게 되네요.

 

차라리 몰랐으면 상관없지만 알고나니까

내가 한 행동 하나하나가  A와 B에게는 다른의미로 받아들일 수 도 있다는 생각에

이제는 연락도 못하겠네요. 내가 못할짓하는거같아서요.

 

에휴....

사람 관계라는게 맘대로 안되네요.

 

 

추천수4
반대수14
베플|2018.01.23 00:22
근데 여자들은 좋아하는 티 왠만하면 진짜 안냄;; 나도 여자지만 보통 무신경한 남자들은 진짜 모름 절대. 이게 인간적인 호의인지 아니면 이성에 대한 호의인지 구분 진짜 안가게함 남자들은 좋아하는 여자있으면 누가봐도 완전 티나게하지만 여자는 다름 극소수의 적극적인 여자들 빼고는 진짜~~~~모르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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