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에 남친을 만났어요 남친은 29살이었고 너무너무 잘해주고 예뻐해주고 귀여워해주고 선물도 이것저것 많이 받았어요 갖고싶어하는거 사주거나 이것저것 소소하게 깜짝선물해주고 저번주 일요일에도 갑자기 줄거있다면서 선물로 인형이랑 마카롱주고 ..정말 일요일까진 날 보는 눈에서 얼굴을 만지는 손에서 애정이 느껴졌는데 일요일 밤에 30분정도 집앞에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구 오랜만에 봐서 너무 행복했는데 회사가 바빠서
시간못내서 미안하다구 그러고 화요일 밤에 마지막 통화 이후로 연락이 아예 안되요...오늘 이 화요일 이니깐 일주일동안 아무 연락이 안된거에요 화요일 밤에 통화할때 내일 친구랑 놀러간다고 했더니 잘 놀고오라고 했던 남자친구가 목요일 금요일에 전화한거 아예 안받고 아무 연락없길래 어제 밤에 오빠ㅠㅠ하고 이모티콘 보낸걸 읽씹했어요..읽씹당하고 나서 무슨일있나싶어서 무슨일 있어?ㅜ라고 물어봤는데 아직 읽지도 않았어요 저 차단당한걸까요ㅠㅠ남친 회사가 한달 전부터 근무자가 2명이나 갑자기 그만둬서 계속 고생중이에요 휴일없이 거의 매일 야간근무 하고 오전에 퇴근하고 자고 오전근무 교대로 하면서 독감도 걸려서 기침도 많이하고 ..그러다보니 2주에 한번 보기도 힘들었어요 완전 아픈목소리에 골골대면서 회사다니니 힘들겠거니 했는데 이제 매일 회사가구 집와서 쓰러져 잔다구 예전에도 전화 잘 못받았어요 휴...전화못받고 하는건 자기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일요일에 와서 자기가 요즘 왜사는지 삶에 의욕이 없데요 매일 회사가서 고생하니 돈은 많이 줘서 저 선물은 많이 사줄수 있는데 너무 힘들데요 화요일에 통화하면서 남동생이 오빠가 준인형 자꾸 가져간다고 햤더니 오빠가 ㅇㅇ이꺼 하나더 사줄게~그래서 알겠다구 했는데 일요일에 한말때문에 걱정되요..혹시나 무슨일있을까봐 이남자 저랑 헤어지고싶어서 잠수탄걸까요 자긴 절대 저 안버린다고 약속했는데 부모님이랑 형제들한테도 하는 모습을 봐선 나쁜사람은 아니에요 일요일에 같이 바다도 보러가자고 독감낫는데로 그러자고 했는데 같이 보러가자고 한 영화도 있는데 아직전 오빠없는 날들이 너무 괴롭고 힘들것같아요 봄되면 예쁜 코트사준데서 열심히 운동도 하고 있는데ㅠㅠ..저는 어떻게 해야될까요 제 할일하며 기다려야하나요 아니면 더 연락을 먼저 보내봐야 할까요 전화도 안받고 카톡도 한번 읽씹당하니까 자존심도 상하고 참 괴로워요 만날땐 눈에서 다정한눈빛이 뚝뚝떨어지고 정말 주변 어른들도 저 남자 너랑 결혼하려고 저러냐고 물을 정도로 잘해주는데 참 저도 1주일 연락 안되니까 너무 힘드네여 예전엔 2~4일정도 연락안되도 제 할거하면서 지내면 아침인사가 와있었느데 그것도 아니에요 ....저 혼자지내는 법도 익혀나가야 하고 마음의 준비도 해야되는걸까요 아직 많이ㅠ좋아하는데 정말 저 어떻게 해야되죠 아직오빠랑 하고싶은거 너무 많은데 150일 조금 안돼는 기간동안 많이 사랑받고 행복했는데 너무 슬퍼서 매일 금요일 부터 매일 울다가 잠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