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라서 그러는게 아니라 나 너무 방탄소년단이라는 그룹에 너무 고마워. 옛날 학창시절에는 추억조차 없고 친구들한테 은따 당하면서 아싸로 살아왔거든 친구들이 다 날 멀리하더라고. 그때 힘되던데 우리 아버지였거든. 괜찮다고 힘내라고 아버지 말 듣고 힘내서 보냈었는데 근데 2주전에 돌아가셨어. 멀쩡한 분이셨는데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어. 너무 놀라고 슬퍼서 처음에는 눈물도 안났어 그러다가 납골당에 모셔드리고 아버지 사진 보는데 그때 눈물이 나더라 갑자기. 하염없이 계속 멈추려해도 안멈춰지더라고 그냥 너무 죄송하고 해드린게 없으니까 내가 너무 바보같고 한심하더라고 내가. 집에 며칠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폐인처럼 있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살아볼려고 밖에 나갔을 때 방탄노래가 나오더라 나 방탄노래 엄청 좋아하거든 베스트 옾 미 노래에서 "쉽게 말하지마 너 없는 난 없어 넌 내 베스트 옾 미" 그 부분을 들었는데 눈물나더라 길거리에서 주책이라는거 아는데 눈물이 나더라고 엄마도 몇 달전부터 건강이 좀 안좋으셔서 좀 큰 병원에 입원해 계셔서 아버지 가시는길도 같이 못 있어드렸거든 그래서 내가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엄마 아빠 다 편찮으시고 형제도 없어서 더 슬프고 외로운 것 같어. 지금은 그래도 대학은 중간에 교수님께 사정 말해서 휴학이라고 하나 몇 달은 그냥 안나가고 엄마 곁에 있거나 알바하러 다니거든 그럴때마다 항상 베스트 옾 미 들어면서 가..ㅎ 너무 고맙고 그냥 욕은 안해줬으면 좋겠어 ! 베스트 옾 미 같은 좋은노래 있으면 추천해줘도 좋고ㅎ 아무튼 너무 고마워 ㅋㅋ 너무 긴 말 들어줘서 고맙고 너희도 부모님께 그냥 잘해드려 !!ㅎㅎ
그냥 판에 올릴려고 했는데 방탄한테 너무 고마워서 어디다가 내 맘 편하게 말할 수도 없어서 그냥 익명으로 여기다가 올려 분위기 망쳐서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