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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있음] 몰래 클럽가고 여자랑 논 적반하장 전남친과 그무리 운동선수들

전여친 |2018.01.23 22:25
조회 2,615 |추천 11
 조금 긴 글입니다.. 꼭 읽어주세요 나는 나의 남자친구가 참 좋다. 이 사람이라면 정말 저 하늘에 있는 별도 따다 주지 않을까 하는 터무니 없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을 참 예쁘게 하는 남자였다.  남자친구는 나보다 3살 많았는데, 운동하느라 아르바이트를 못해서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다. 내가 매일 매일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번 돈으로 데이트 비용을 모두 부담했는데, 단 한 번도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진심을 다해서 미안해했다. 그런 모습을 보이는 남자친구를 보면 오늘 조금 더 좋은 곳으로 가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기념일 같은 것도 혼자 챙기면서 즐거웠고 그의 힘든 상황을 이해했다.  살집 있는 몸을 갖고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 아니었던 나였지만 그 남자의 포근한 뱃살이 좋았다. 운동부 선배들 속에서 막내로 힘들어하던 남자친구의 기나긴 투정과 고민을 매일 들어주고 위로해주는 건 늘 나의 몫이었다.  나를 정말 많이 좋아했던 그 남자의 연락 횟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운동이 힘들고 선배들의 강요 하에 자주 생기는 술자리로 일주일에 한 번 나와 만날 때 마다 힘들어하고 예민해져 있는 모습이 밉기는커녕 너무 마음 아플 뿐이었다.   눈과 함께 한파가 찾아온 날, 나는 평소보다 조금 더 이른 시간에 일어나 어제 미리 준비해둔 옷을 입고 평소보다 더 신경써서 외출준비를 시작했다. 매일 후줄근한 바지만 입던 나는, 운동하느라 매일 매일 힘들고 지쳐하는 남자친구에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어 좀 특별한 날이 되길 바라며 유난히 더 꾸민 것 같다. 그때까지 나는 몰랐다 그게 마지막 만남이 될 줄은. 내가 꾸미고 신경쓰지 않아도 피할 수 없는 남자친구와의 특별한 날이 될 줄은.   나 외에도 S대학교와 K대학교 **부인 남자친구를 둔 세 명의 여자는 한 여자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 들었다. 우리들에게 연락을 해 온 여자는 다름 아닌 훈련중으로 인천에 가있다던 우리의 남자친구들과 밤새 함께했던 헌팅녀들이었다.  합숙훈련이라며 인천을 간다던 남자친구들을 포함한 그 **단 사람들은 이태원에 있었다.  소속 단의 7명 중 여자친구가 있는 3명이 가장 적극적이었다는 사실이 가장 놀라웠다. 그들은 클럽에서 부비부비를 하고 나와서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도 모자라 **장에 데려와 끝내 술을 마셨다.   평소에 들었던 남자친구의 선배의 여자 친구들.. 건너 건너 이름만 알았던 여자 세 명은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받았고 단톡방을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다독였다. 아직 연락은 되지 않았지만 그 중에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 사람도 그날 클럽에 갔다고 한다.   나와의 약속을 종종 늦추고 아프다고 할 때면 나는 많이는 아니지만 약 값을 보내주며 약 꼭 챙겨먹으라며 신신당부 했던 내가 머저리였다. 알고 보니 아픈 게 아니라 클럽에서 여자들과 헌팅하고 밤새 노느라 그런 것이었다니…. 그 남자는 나와의 데이트 때에는 없었던 돈이 헌팅을 할 때는 신기하게 생겼었나보다, 나와의 데이트 비용을 아껴서 내가 준 약 값으로 운동부 선배들과 여자들과 히히덕거리며…   그 헌팅녀는 ㅇㅊ 사는 나의 소중한 남자친구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자기들끼리는 ‘ㅇㅊ뚱땡이’라고 불린다며 여러 번 거듭 강조해주었다. 내가 진심을 다해 만났던 나의 남자친구가 ㅇㅊ 뚱땡이란다… 뚱땡이가 차 자리가 좁으니 자기 무릎에 앉으라며 몸을 계속 주물럭대었다고 발정난 돼지라며 더러웠다고 말하는 그 여자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내가 욕을 먹는 기분이었다. 정말 많이 믿고 많이 좋아하게 됐는데… 머리가 멍해지고 심장이 쿵 떨어지며 마음은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았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약과였다.  내 남자친구와 그런 모임을 갖는 운동부 선배 중 P는 정말 예쁜 여자친구를 둔 남자였다. 헌팅녀들이 말하기에도 객관적으로 너무 아까운 사람이었는데 P가 자신에게 최근 애정이 식은 것 같아서 내내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P의 여자친구는 P가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했으며 정말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P는 그 날 여자친구가 돈 모아 사준 커플롱패딩을 입고나간 것으로도 모자라 헌팅녀가 춥다는 말 한마디에 패딩 안에 들어오라며 팔을 벌려 옷 안에 여자를 안았다. 그 커플 롱패딩은 커플끼리 여행을 다녀왔을 때, 17년 마지막 일몰과 18년 첫 일출을 함께 볼때도 입고 간 패딩이라고 한다. P는 **장에서 술을 마실때 강압적으로 여자를 취하려고 했고 싫다는 여자의 몸 곳곳을 만지며 끝내는 모텔까지 가서 잠자리도 했다. 그 후에도 먼저 연락을 하면서 여자친구랑 헤어질 것이며 여자친구를 정리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으니 기다려달라. 우리 집도 가까운데 자주 만남을 갖자는 말과 함께 여자친구의 험담을 늘어놓았다고 한다. 물론 이런 말을 하는 동안에 여자친구에게는 거짓말과 사랑을 말하고 있었다.   그 모임의 또 다른 운동부 선배 Y는 P와 여자친구가 다시 사귀도록 도왔던 장본인이다. 최근에 P커플과 함께 커플여행도 다녀왔다고 한다. 본인의 여자친구에게 아파서 먼저 잔다는 말을 남겨 놓고서는 P의 헌팅녀에게 P가 여자를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저런 것 처음본다며 쟤는 진심이니 우리는 비켜주어야한다며 계속 P와 헌팅녀가 잠자리를 갖도록 부추기면서 다른 여자 2명에게 동시에 키스를해달라 자러 가자 피해주자 꼬드겼다. 억지로 여자들에게 술을 강요하고 2명에게 동시에 추잡한 모습을 보여 아무의 호감도 사지 못해서 잠자리까지 성공하진 못했지만 그들은 Y가 가장 악질이라고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Y의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너무 믿었던 까닭일까 아니면 주도면밀한 그의 연기 때문일까 믿을 수 없다며 화도내지 못한 채 부들부들 떨었다. Y의 여자친구는 고된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남양주에서 서울을 오가면서도 안정적으로 연애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최근은 Y의 생일이라고 비싼 생일선물을 챙겨주며 서로가 아직 연애의 온도가 활활 타도 모자른 100일도 안된 커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본인이 질려서 다른 여자를 안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었다. Y는 헌팅녀들을 ㅁㄹ동 숙소에도 데려갔는데 그 숙소 이름은 심지어 여자친구 이름이 들어간 아파트라고 한다.  그리고 나는 내가 그토록 믿었던 사람의 배신을 겪고 나니 나는 이제 연애는 못 할 것 같다.  어쩌면 정말 어쩌면 좋은 사람이 나타나 다시 연애를 시작 할 마음이 생기게 될 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 이 마음이 무뎌지고 새롭게 시작하는데 까지는 그 과정이 정말 많이 어려울 것 같다. 21살의 나는 아직 이런 일을 덤덤히 받아들이고 넘어갈 수 있는 성숙함이 조금 모자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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