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줄은 몰랐는데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저도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고 남편한테도
제가 올린 글이랑 댓글 다 보여줬어요...
그랬더니 펄쩍 뛰고 난리가 났네요 아주 되려 여기 글 올릴 만큼 내가 잘못한거냐고 넌 남편 욕먹이려고 작정했냐녜요 남편 욕 하는글 쓰면서
까지 니가 얻는게 뭐냐는데 사과는 커녕 이 정도면 진짜 미친놈아닌가요?
적어도 남편이 먼저 사과할 줄 알았는데
끝까지 난 잘못한거없다는 식이네요...
지금 진지하게 이혼 고려 중입니다.
이 일만 봐도 앞으로가 훤한데 도저히 이 놈이랑은 앞으로
잘 살아갈 자신이 없네요 아이 없을 때 갈라서는게 서로한테
낫겠지요... 결혼 전에 연애할때 미리 알아봤어야 하는데
못알아본 제가 천치 바보이고 욕먹어도 쌉니다
그리고 자작이라는 댓글도 꽤 있는데 자작글 쓸만큼 한가하지도 않고 차라리 저도 자작이었음 좋겠네요...
이 글을 쓴 이유가 아직도 이런 미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자가 있다는거 알려주기위해 쓴거에요
이제 이 놈이랑 결혼생활 이어나갈 생각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앞으로 했음 더 했지 덜 할거 같진 않네요
모든 남자분들이 그렇게 절대 아니지만 아직도 이런 생각 가지고 있는 남자분들 있으면 결혼하지 마세요 여자는 시가에 종년 노릇하기위해, 당신 부모님한테
잘하려고 들어가는거 아닙니다.
그럴꺼면 그냥 혼자 효도하시고 사세요...
아님 아내 한테 바라는만큼 처가에도 똑같이 해줄 자신있다면 모르겠네요...
여자분들도 진짜 연애할때 이 남자에대해 모르는게없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결혼 결심하시길..
못난 제가 이런 말 할 자격있는지 모르겠지만 예비효자각이
다하면 뒤도 돌아보지말고 돌아서시길요
안그럼 여자만 진짜 피곤해집니다. 저런 생각 머리에 박혀있는놈들은 바뀌기 쉽지않으니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댓글보고 힘이 됬습니다^^
결혼한지 3년된 30대초반여자입니다 남편은 30대 중반이에요 시어머니 생신이 2주 정도 남았는데
어제 저녁에 남편이 시어머니 생신 어떻게 할꺼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나도 요즘 일많아서 바쁘고 피곤하니까 올해는
생신상 못차리겠으니까 이번에는 그냥 용돈만 챙겨드리면
안되겠냐했더니 그게 무슨말이냐며 정색하더라구요
요즘 안그래도 회사 바빠서 매일 야근인데 어머님생신날에도 잘하면 야근할 수 있다했더니 꼭 그날
야근을 해야겠냐더군요 (사실 남편은 쭉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회사일은 아무것도 몰라요)
더 어이없는건 그날 반차라도 내서 시댁에서 지 엄마
생일상차려야 되는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아니 이게
말인가요??
시어머니 생신이면 며느리는 최소 회사 반차라도 쓰고
가서 생신상 차려야 하나요?
저 작년까지만해도 항상 시부모 생일되면 생일상 차렸어요
그래서 제가 남편한테 결혼한지 3년밖에 안됬어도
작년까지는 생신상 차려드리지않았냐 했더니
그럼 올해도 당연히 해야되는거 아니냐 라더군요ㅡㅡ
며느리인 니가 안차리면 누가 차리냐는둥
적어도 같이 외식이라도 하자 할줄알았는데 저보고 실망했대요ㅡㅡ
내가 시부모 생일상 차릴려고 결혼한것도아니고 정 그러면
당신이 모시고 나가서 좀 사드리면 안되냐했더니
그럼 며느리랑 같이 못와서 부모님한테 죄송할거같다네요
이게 말인가요??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넌 나랑 결혼하고 우리 부모님
생신때 용돈만 보내드리고 생일상은 커녕 생신날 모시고
외식한적이 있냐 하다못해 생신 축하드린다고 전화라도 드린적 있냐 그랬더니 넌 며느리지 않냐며 이미 지나간일 갖고 왜그러냐고 되려 화내더군요 그래서 너도 사위지않냐
너도 그럼 내가 시댁에 하는것처럼 너도 처가에 똑같이
해라했더니 그거랑은 다르지않냐 더군요
도대체 뭐가 다르다는건지ㅡㅡ
아니 무슨 결혼은 저혼자 한것도 아니고 같이 한건데
일방적으로 자기 부모한테만 잘했음하는건 너무 이기적이지 않나요? 그래서 그럼 너도 앞으로 우리 부모님 생신날 와서 앞으로 상차리랬더니 문 쾅 닫고 나가버리네요
제가 놀면서 못차리겠다는것도 아닌데 남편 한 말이 너무 화가나네요 당연히 반차라도 쓰고 가서 생일상 차리고싶지
않구요 남편말 아니더라도 시부모 생일이라고 반차 쓸 맘도 전혀없어요
아직까지 남편이랑 말도 안하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