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민 많은 현고딩 예비고딩에게 팁 아닌 팁 (수시위주)

개인정보까서 미안하지만 고민 많길래 그냥 끄적여봄.
최고의 대학은 아니지만 나름 명문대 축에 들어가는 대학에 합격함.(문과임) 정시 아니고 수시지만 정시까지 아는 건 다 얘기해주려고 할게. 공부법은 아님. 내가 누구에게 공부법을 전수할 능력은 못돼서.

(아 주절주절 길어질 것 같아서 요약도 맨 밑에 함)

인증 밑에 글있음.




일단 가능하면 내신 잘 챙겨. 솔직히 정시? 내 주변 애들 보면 답 없음. 3학년 6모 9모 백분위 99%들고 못봐도 95%안에 드는 친구가 있음. 걔가 원래 많이 긴장하는 타입이라 좀 걱정하긴 했었는데 수능을 너무 폭망해버림. 늘 1만 뜨던 국어는 딱 컷에 걸려서 3등급 나오고 믿었던
사탐도 배신 때림. 그래서 걔 지금 재수학원 들어감. 난 그 친구가 아무리 못가도 Seo Sung Han은 갈 줄 알았거든. 그 친구 수시는 어쨌냐고? 상향으로 학종 2개쓰긴
했는데 거의 버리는 카드였고 비교과 잘 못챙겼다고 4 논술 씀. 그리고 논술에 올인함. 결과는 5광탈에 Han양대 예비 받았는데 탈락. 뭐 6광탈. 정시는 마음에 드는 곳 못 간다고 접고 기숙학원 감. 다른 친구도 있음. 자기 모의고사 성적으로 어딜 갈 수 있는지 현실을 모르다가 결국 자기가 무시하던 Gun Dong Hong라인 예비도 못받고 탈락함. Jin학sa에 수능 성적 넣고 합격 가능성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선 예비 받는다고 떴는데 경쟁률 폭팔해버림. 다행히 하나는 완전 하향으로 넣어서 거기 합격하고 반수한다는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음.

이 긴 프롤로그의 목적은 뭐냐? 개인적으론 답은 수시라고 봄. 정시 답없어. 나 지방 사람 아니고 서울은 아니지만 경기도 안에 있고 교육열 쎄기로 유명한 지역임. 근데 주변 상위권~중상위권 애들이 믿던 정시에 발등 찍힘. 반면에 수시는? 정말 대이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음. 분명 뫄뫄가 돠돠보다 공부 잘하는데 돠돠가 뫄뫄보다 대학 더 잘가는 경우 허다함. 나만해도 앞서 말한 저 두 친구보다 공부 못함. 근데 난 대학을 붙음. 내신도 중요하지만 전형 선택이랑 비교과도 중요하거든. 사실 모의고사도 중요해. 다 중요해. 굳이 따지자면 내신>>모의고사>>>>>>>비교과. 이 순서인 것 같아. 근데 잘 키운 비교과가 사람 살림. 잘 선택한 전형도 사람 살리고. 그래서 난 학교에서 이것 저것 꼭 참여하라고 하고 싶어. 좋은 경험이고 나중에 다 소중한 입시 자료이고 자소서/면접 거리이거든.

생기부 첫번째 팁은 비교과였고 두번째 팁은 생기부 정리 관련임. 선생님들이랑 친하게 지낼수록 유리함. 쌤들이 좋아하는 애는 세특 더 잘 써주기 마련이거든. 독서감상문도 꼬박꼬박 제출하고 너도 복사본 갖고 있어. 느낀점 귀찮아도 꼭 잘 쓰고 와닿는 문구도 하나 기억해두셈. 은근 면접에서 잘 나와
봉사도 이왕이면 꾸준하게. 특기 살려서. 특기 없으면 너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왜 아이들 돌보는거나 요양원같은거 있잖아. 아무거나 하지 말고 인간적이고 착한 봉사 많이 해두셈. 인성 개 좋아보임.
아 빼먹을 뻔했는데 난 다이어리 사는거 ㅈㄴ 추천함
학교에서 활동같은거 하면 거기다가 느낀점 꼬박꼬박 쓰면 자소서 쓸 때 나에게 감사할거임. 사소하게 일기같은거 오늘 하루 무슨일 있었는지 짜잘한거까지 다. 싹~~다 적어. 진짜 도움 됨.
진로가 있다면 동아리도 진로 관련. 없다면 토론동아리나 신문 동아리. 이것저것 주워듣는 정보가 많다보니 지식이 풍부해지고 나중에 진로 생겨도 엮기 가장 편함. 그냥 봉사 동아리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음.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이쯤에서 마무리하는데 나중에 이어쓰든 뭐든 할테니 궁금한거 있으면 답글 달으셈. 나중에 벽반에 또 올게 이제 잠 ㅃ2




정리 :
1. 난 내신 버리고 정시, 논술만 판다! XXXXXXXXXX
-> 논술은 3학년초에 시작해도 늦지 않고 정시는 최후의 보루임. 그거 팔 시간에 내신 잘 챙기고 수시로 갈 생각하셈.

2. 전형 잘 보셈. 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에 입시 자료 많고 전형 소개 잘 되어있으니까 나에게 유리한 전형 꼭 찾아보고 미리 그 전형에 맞추기.

3. 내신>모의고사>비교과이지만 비교과를 무시하지 말아라! 가장 많은 비율을 뽑는 학종을 절대 간과하지 말 것.

4. 쌤들이랑 꼭 친하게 지내기. 별로인 쌤이여도 찍혀서 좋을건 없잖아?어짜피 곧 있으면 안 볼 사람이니까 성격 꾹 누르고 싸바싸바 좀 해면 나쁠거 없다.

5. 진로가 없다 : 봉사 - 인간적인 봉사(보육원, 요양원 등)
동아리 - 토론, 신문 동아리 (배경지식 업, 어떤 진로던 엮기 가장 수월해서 꿈 생기거나 바뀌어도 편함)
진로가 있다 : 봉사, 동아리 둘 다 진로 관련되도록
☆☆봉사 한개 꾸준히 >> 봉사 여러 개

6. 일기 쓰기! 장문의 일기가 아니여도 학교에서 무슨 행사를 했는지, 무슨일이 있었는지 짧게 요약하고 느낀 점 쓰면 자소서 쓸 때 도움.
추천수8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