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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 순수남은 없는건가요?

프듀 |2018.01.26 15:04
조회 1,443 |추천 2

우리 회사에 계신 전문직 분이신데요. 
이분은 인상도 좋고 매너도 좋고, 사람도 가리지 않고 사람 차별안하고 대해주시고, 나름 소박해 보이고, 키도 크고 보기엔 180은 넘어 보입니다. 
배도 안나오고, 머리도 안벗겨지고, 슈트빨도 되게 좋고 등등해서 평판이 좋습니다. 
그런데 아직 결혼을 안한 삼십후반 노총각입니다. 
전문직인데도 결혼을 못했는데, 여자들한테 관심이 별로 많아 보이지는 않아요. 
매일같이 9시30분 출근, 10시퇴근이니 여자 만나기도 힘들겠죠. 
근데, 올해내에는 꼭 결혼하겠다는 일념으로 선보기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분이 최근 만난 여자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대부분 35세 전후의 여자들을 만나더라구요. 
저포함 저희들은 당연히 그분이 연봉도 어마하고 외모도 썩 나쁘진않으니 20대 여자만 찾을거라 생각했고, 그래서 결혼을 못했거니...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않더군요.. 
의외로 나이 어린 여자들을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하다고 하더군요. 
흠.. 쫄보인가봐요...
사람은 만나봐야 안다고.. 
암튼 그래서 참 좋은 사람이다.. 뭐 여자들끼리는 그렇게 생각하고 여자들도 그 분 참 좋아해요. 
우리회사 저희또래조차도 늙은남자래두 저정도면 나쁘지안다고 은근히 생각들하구 은근슬쩍 친해지려하구요. 30 중반 넘은 싱글 언니들은 이 분하고 대놓고친해지려고도 하구요. 대쉬들도 많이 해요
여자들끼리 그러잖아요. 시집갈려면 열심히 돈도 모으라고. 
우리끼리도 가끔 그러거든요.. 
혼수 예단해서 한 5000만원 정도 모아놓으면 회계사나 변리사 정도까지 바라볼 수도 있다고.. 
언니들 30 넘었어도 기죽지 않고 열심히 가꿉니다. 
여자는 요샌 나이가들어도 기죽지말구 가꾸기 나름이라구요. 좋은 남자 만나는 것도 마찬가지고. 
물론 가꾸면서 돈 모으기는 쉽지는 않지만 말이에요. 
암튼 우리또래중에도 언니들도 은근 저런 남자면 좋지 뭐.. 나랑 잘 되면 좋겠다이런 생각 많이 하는거 같아요. 
이야기 하다 보면 알잖아요. 
그런데 남자들끼리는 자기들끼리는 별얘기 다하나 봐요. 
언니들 중에 유독 그남자분 좋아해서 용기있게 대쉬했던 언니가 있어요. 
그 언니가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그 180 훈남이 나이든 여자랑 선보는 이유 아냐고... 자긴 그 훈남 친한지인에게 다 들었다고...
우린 다들 귀가 쫑긋했죠.. 
여자들끼리 호프집 갔는데 그 이야기가 나왔어요. 
근데 이야기 들어보니 참.... 안습이더군요.. 
선녀들 나이는 다들 35세 정도 되었구요.. 풋...
그 이유가 돈 모아 자기랑 똑같이 해올수 있는 여자를 찾느라 그렇대요..
들으면서 참 실망스럽더라구요. 
참 수수하고 좋은 분인줄 알았는데, 너무 속물적이라고. 
사람을 좋아서 사람을 만나려는 건지 여자집에 팔려가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얘기 듣고, 
와...남자 믿을 남자 없구나.. 우리 그 얘기 하고 그랬거든요... 
너무 실망스럽고, 남자도 나이가 있으면 다들 속물적인가봐요. 
순수한 남자를 기대했는데, 많이 참 안타깝다고 해야하나... 
암튼 좀 그랬어요... 
정말 여자 하나보고 여자를 사랑해줄 그런 남자는 이젠 없는 건가요?


추천수2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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