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호프집알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거기 남자하나(3살정도 저보다 동생) 저, 사장님 이렇게 3명이 일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그남자알바와 제가 둘다 일한지 딱한달이 되어서 월급을 받았는데 올해 최저임금으로 딱맞게 둘다 나온걸알았어요.
그게 왜 문제냐 라고 하실수도있는데 ..
일단 요즘 손님이 너무너무너무 없어요-6시간중에 두세팀정도-
그래서 멍~하니 앉아있거나 핸드폰보거나 하는시간이 알바시간의 4/5정도 됩니다.
저는 나이도 있고 사장님 눈치도 보이기에 고민끝에 하루에 일거리 하나씩 생각해서
가게유리창닦기 , 모든 테이블 다리닦기,수저통 겉면 닦기 등등
이런식으로 정말 일을 열심히 했어요
저같은 알바없죠?
그냥 앉아있지 않고 일을한거죠 .
사장님이 역시 사회생활 많이해본티가 난다며 착하다고 많이 칭찬해주셨죠
그동안 남자알바는 진심 겜하느라 핸드폰을 손에서 떼지않았구요
알아요.. 사장님이 그런다고 돈더주신다고 각서쓴적도 없고
제가 자발적으로 한거니까 호구 잡은거 이런거라는거요
그래도 딱 월급이 통장에 찍혔는데...
남자알바랑 10원단위까지 똑같더라구요
솔직히 최저임금-7530원에서 시간당 천원은 더 줘야 도리라고 생각하지만 오백원씩만 더주셨어도 전체금액이 몇만원 정도더 나오는거뿐이거든요;
그깟 돈 몇만원 더투자하셔서 저같은 직원 잘 잡으시지..그돈 아끼다 나같은 알바 노치지이런느낌도 들고..
여하튼 결론은 이렇습니다.
저는 더이상 그렇게 열심히 하고싶지않아요.
그래서 아예 저도 핸드폰을 들고 겜하던가( 남자알바처럼)
아님 사장님께 너무 주제넘지않게 말씀드리고 싶어요-조금 섭섭하다고
"솔직히 시간당 오백원이라도 더주실줄알았다-이제 예전만큼 애정으로 일을 할수없을것같다 그만두고싶지만 다시 계산해 주시면 안되겠냐 그럼 예전처럼 열씸히 할 맘이 날거같다"
이건 너무 직접적인가요?
어떻게 좀더 좋게 말씀드려 다시 계산받을수있을까요?
이게 안될꺼 같으면 저도 그냥 핸폰보며 겜하며 앉아있고싶은데
(일을 안하겠단얘긴 아닙니다-손님있을때는 내할일은 할꺼예요)
사장님이 뭐라고 하면 어떻게 받아칠수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저보다 경험있으신 분들이 조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