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제목처럼 자리를 비운 사이에 직장 상사가 제 PC 카톡을 열람했습니다.
출근하고서 가까운 거래처에 다녀올 일이 있어 자리를 비웠습니다.
잠깐 다녀온다고 PC 카톡을 켜놓은 게 다시 생각할 수록 너무 후회됩니다.
다녀오니 사무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하...제가 자리를 비운사이에 과장새끼가 자료를 찾는답시고 제 PC를 뒤지다가 카톡을 봤답니다.
그러고선 굳이 모든 카톡방을 열람하고서 본인 욕을 했는지 안했는지 검열을 했다 합니다.
지도 본인이 도둑놈같이 느껴졌는지 동네방네 소리를 일부러 내면서 쳐다봤답니다.
복귀하자마자 회의실로 호출 당했습니다.
욕 했던 구절구절을 메모해와서는 턱 밑에 들이밀면서 어떻게 뒤에서 사람 욕을 할 수 있냐 광광 날 뜁니다.
하....네...욕 신랄하게 많이 했습니다. 욕한거 잘못한 것 맞습니다. 근데 왜 사적영역인 카톡을 굳이 열어서
검열했는지 아직도 이해 안됩니다. 내 개인적인 메세지들이 공개되었다는게 너무 수치스럽습니다.
지금은 일이 커져서 팀장님께도 보고가 됬는데... 세상이 제 생각 같지 않습니다.
윗 분들이 보시기에는 오로지 욕을 한 저만 나쁜놈이 되었습니다.
개인의 영역을 강제로 침범한 행위는 아무런 눈총도 받지 않는게 너무 비정상 같아 보입니다.
지금 많이 분하기 때문에 사리분별을 제가 못하는 건지, 그 과장새끼와 윗분들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회사 어서 빨리 그만두고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