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감동 푸**오에 입주하게될 예비 입주자입니다. 지난 28일 일요일 하자 보수 상태를 점검하고자 집에 방문하였다가 난장판이 된 저희 집 상태를 보고 경악 했습니다.
1) 우선 천장 비롯 모든 부분 도배가 처참히 뜯겨있었습니다.
2) 싱크대 상부장 및 모든 부분의 문짝이 열려있으며, 싱크대 와 아일랜드장 및 __받이는 말리려는 의도인지 확인차인지 벌려놓은 상태였습니다.
3) 집안 곳곳의 마루는 틈새가 썩어가고 벌어지거나 위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4) 휴지조각들이 여기저기 버려져 있거나 가구 선반 위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5) 집안 전체 보일러가 25-26도로 가동되어 있어서 문을 열어준 매니저가 왜 보일러를 틀었냐며 그 부분을 나무라듯이 묻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보일러 뿐 아니라 집안 어디에도 전혀 손 댄 적이 없었고, 1월 13일 이후로 첫 방문 이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작업자 중 한 명이 A타입 발코니(세탁실) 온수를 틀어놓았는데 어떤 이유인지 잠그지를 않아서 습기가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집안을 가득 채워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언제 알게 되었냐고 물으니 15일 저녁 현장담당자가 최초 발견하였고, 16일 입주지원센터 팀장이 현장 담당 과장으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했습니다. 왜 바로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물으니 저희가 오면 듣는 편이 낫겠다고 생각 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장 괘씸하고 화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알리지 않은 것인데, 2주 전에만 알았어도 빨리 뜯어내고 말리는 시간을 확보한 후 1월 말 지금쯤이면 시공에 들어갈 수 있었을 겁니다.
그리고 어제 현장소장과 미팅을 했습니다.
저희에게 바로 알리지 않은 이유는
1) 저희가 바로 안다고 해도 달라지는 게 별로 없고, 어차피 말리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건 똑같아서 그랬답니다.
2) 온 집안 도배는 다시 해 주겠다고 합니다.
3) 제가 집안 전체 마루에 변색이나 썩어가고 있는 곳을 보여주며 이건 어떻게 할 거냐 하니 강마루는 썩는 게 아니며, 풀이 올라오는 거라고 합니다. 발코니 온수 때문에 어떻게 드레스룸 마루까지 다 썩어 가냐고 하니 대답을 못하네요...
전문가 몇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마루가 이 정도 습을 먹었으면 가구 및 문짝에도 습기가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벽에도 이미 따뜻한 습기가 오랜 시간 닿았기 때문에 한 두 달 혹은 일 년 뒤에라도 곰팡이가 피거나 안쪽부터 뒤틀림, 엣지 부분부터 뜯어질 거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현장소장은 자기들이 다 닦고 말렸으며 그럴 가능성은 99프로 없다고 합니다. 1프로의 가능성으로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고 하니 그건 '국가적 낭비'라고 합니다. 제가 너무 젠틀하게 대응한 건지, 저를 호구로 봐서 저런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는 건지 어이가 없습니다...
예정된 입주일은 한달도 안남았고 점점 입주일은 다가오는데,, 어떻게 대응하는게 현명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