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망상 다 쪘어

이거 완전 그거 아니냐.. 고1때 고급식 올라오면서 새로 사귄 반 친구들과 처음으로 가는 수련회에 신나서 전 날부터 두근두근 대면서 평소보다 빨리 일어나서 씻고 화장하고 옷 갈아입고 전 날 미리 싸둔 캐ㄹ1어를 끌고 집을 나서서 친구들과 만나서 집합장소로 가서 뻐스를 타고 신나게 이야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먹을것도 먹으면서 수련회장소로 도착을 했는데 웬걸..? 오자마자 기합 잡기 잼..?
하루종일 힘들게 훈련하고 다 끝나서 씻고 숙소에 누워서 같은 방쓰는 애들끼리 취침시간 안지키고 소곤소곤거리면서 이야기하다가 웃었는데 그 웃음소리가 너무 컸는지 갑자기 우리 숙소 현관문을 누가 똑똑-하고 두드리는거지 (여자방이라서 바로 안쳐들어가고 노트한거임ㅋ 울 배쿈 매너)
그래서 쫄아서 자는 척 하는데 "안자는거 다 안다 빨리 나와" 이래서 애들끼리 눈빛교환하다가 어쩔수없이 나갔는데 현관문앞에 백현이가 딱! 서있는거지 애들 다 밖으로 나와서 백현이가 애들 일렬로 세워두고 어깨동무 시키고 앉았다 일어났다하면서 잠을 자자- 취침시간을 지키자- 따위의 구호를 외치면서 하라고 하는거지
그래서 애들이랑 나랑 다 같이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데 변백현이 애들 하나하나 다 스캔뜨고 내가 무언가의 시선이 느껴져서 숙여져 있던 고개를 딱 들었더니 변백현이 나를 저렇게 쳐다보고 있었으면.. 그리고 수련회 마지막 날 변백현이 그 기간동안 친해진 우리 반 남자애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내 이름을 물어봤는지 수련회끝나고 폰 받아서 뻐스에서 바로 켜봤는데 얼굴책 친신와있었으면.. 그래서 친신 받았는데 기다리고 있었는지 받자마자 바로 ㅍㅁ가 왔으면.. ㅅㅂ 그럼 나 죽는다 ㄹㅇ로
망상만 하는데도 ㅈㄴ 심장이 뛰네 아ㅠ 왜 저런 교관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거냐..ㅋ 있었으면 ㅈㄴ 들러붙으면서 번호 땄다ㅋ


추천수3
반대수2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