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글]여친지갑에서 돈을 꺼냈습니다. 제가 잘못 한건가요?

ㅇㅇ |2018.02.05 13:08
조회 311,197 |추천 1,218
★추가글★
저희집에서 번화가까진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에요. 
택시타고 가기엔 너무 가깝고 버스 타고 가면 두 정거장 정도고요. 
여자 친구는 술을 먹으면 끝장 보는 성격이라 사전에 저한테 이야기하고 
술을 마셨어요. 또 자취하는 여친이라 제가 좀 불안하기도 하고요.  
데려다 준 날은 여친 집에서 같이 잤어요.  
여친은 술 먹고 돈을 가끔 잃어버려서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아요.
또 술 먹기 전에 지갑에 얼마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두는 편이에요. 
여친이 아침에 일어나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해장국도 사주었어요 
그 이후에 지갑에서 돈이 없어졌다고 말하길래 내가 택시비 하느라고 
꺼내서 썼다고 말했고요. 
여자친구가 그 상황에서 왜 허락도 없이 남에 지갑에서 돈을 빼 급하게 
나오냐고 지갑을 못 챙겼어 그래도 그렇지 이건 절도야 이러길래
제 생각에도 제가 잘못 한 거한거 같아요. 
이유야 어찌 됐건 타인의 지갑을 허락 없이 꺼내서 쓴 것은 맞으니까요. 
그래서 미안하다 사과는 했고요. 또 제가 빨리 말했어야 했는데 여자 친구보고 마냥 좋아서 
딴 생각하냐고 말을 빨리 못 한 잘못도 있는 거 같아요. 그 일은 서로 넘겼어요.
여자 친구한테 차비도 받았고요. 
다음에 소고기 사주면서 기분 풀어줘야겠어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해요. 
판에다 글을 쓴 이유는 다른 분이 그 상황이면 여친 지갑에서 돈을 빼서 계산하는 게 맞나 
안 맞나 궁금했어요. 그래서 글을 쓴 거고요. 
사실 글 쓰기 전에는 제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판 여자분들 
감성적이고 공감이 좋은 거 같아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
28살 동갑내기 8개월차 커플입니다. 여친은 자취를 하고 전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요.
새벽 한 시쯤 여친한테 연락이 와서 많이 취했다고 데리러 오라길래 데리러 갔습니다.
여친은 거의 반 인사불성 상태여서 부축을 하고 택시를 잡아서 타고
여친사는 동네로 갔어요 그런데 제가 급하게 오느냐고 지갑을 안들고 와서
계산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여친한테 니 지갑에서 돈 뺀다고 말을 했지만
술에 뻗어서 정신을 못차리는 거에요 할 수 없이 지갑에서 돈을 빼고 
택시비를 계산하고 여친을 집까지 데려다줬어요.
몇 시간 자고 아침에 여친이 일어나서 지갑에 돈이 없어졌다길래
어제 택시비 하느냐고 내가 지갑에서 꺼냈다고 하니
화를 내더라고요. 왜 자기허락도 없이 지갑에서 돈을 빼냐고
그래서 전 네가 우리집 근처라고 해서 급하게 나오느냐고 지갑을 못 챙겼다.
택시타고 보니 지갑안가지고 나온걸 알아서 너한테 말했는데 니가 인사불성이라
못들은거다. 그래도 이건 아니다 어떻게 본인 허락 없이 지갑에서 돈을 빼냐고
이건 절도나 다름없다고 막 그러네요. 
제가 택시안에서 적극적으로 깨우지 않은건 맞지만, 그렇다고 저를 도둑취급을 하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 한건가요? 
추천수1,218
반대수30
베플ㅇㅇㅇ|2018.02.05 13:17
잘못했습니다.. 알아서 집에 들어가도록 버려두고 갔어야되는데 그런것도 여친이라고 챙기려한 님 많이 잘못했어요..
베플ㅇㅇ|2018.02.05 13:13
그여자도 웃기네 그럼 일부러 지돈아낄라고 남친부른거야? 부르면달려가서 택시비내가며 안전귀가 시켜주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는건가? 그소리도 못들을정도로 술처먹고다니면서 도둑놈 만드네 지가 돈꺼내줄 정신은 남기고 처먹던가 개어이없네
베플ㅇㅇㅇ|2018.02.05 13:20
돌아갈 차비를 줘도 모자랄판에... 안전귀가에 택시비까지 원했던건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