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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오는 글들 구경만 하다
처음 쓰는데 음슴체로 쓰면 되는거지?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겟음
일단 나는 흔하디 흔한 흔남이고
연애를 하고있음 여자친구는 연하고
300일이 다되가는 그런 연애를 하고있음
만나면 좋아죽음, 너무 재밌고
남들이 말하는 그 똑같은 데이트 코스를 해도
매일매일이 새롭고 즐겁고 행복함
그런 연애를 하고있음
아무튼, 본론은...
이런게 고민이 되면 안될거 같은데..자꾸 생각이 깊어지니
어디 말할데도 없는거같고 여기가 되게 조언 잘해주는거 같아서
회원가입도 하고 물어봄..
연애한사람들은 알겠지만, 남자에 한해서? 남자에 한한다는것도 좀 그런데
대부분이 그럴거라고 생각함
가끔 얘기한걸 까먹는 경우 있지않음?
예를 들면 여자친구가 이러이러 했었다 라고 하면
며칠뒤에 까먹고 아 맞다 그랬엇지 라고 하는 그런 흔한 경우있잖아
나도 그런일이 매일같이 있는건 아니고 진짜
어쩌다 한번 이거든..300일 가까이 사귀면서 한두번??그랬나 싶음
아무튼 그러면 여자친구 입장에선 당연히 속상하겠지
나도 그마음 알고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래도 여자친구 말투 싹 바뀌고
오늘 처음으로 카톡하는 사람마냥 대꾸도 대충하고
평소엔 응응 이래도, 이런일 있으면 ㅇㅇ 뭐
이런식으로 바뀌니까 나도 실수한걸 알고, 인정하고
하루 종일 눈치를보고, 무슨 일을하던 집중도 안되고
친구랑 놀때도 기분좋고 즐겁게 못놀정도임 너무신경이쓰여서
솔직히 그런일 잇으면 나는 내가 더 불안해져서, 여자친구가 이런일로 안좋은 생각을 하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이 생김. 여자친구도 나랑 싸울때마다(실제로 싸운건 별로없음;) 그런 생각이 든다고
여자친구 입으로 말하기 까지 했으니까. 그러고 하루내지 이틀정도 있으면 화가 풀렷음
뭐..풀리고나선 뒤끝있다는 식으로 만나면 그런얘기도 장난시긍로 하면 또 내가
기죽은 강아지처럼 미안하다고 , 애교도 부리고 그래서 또 좋다고 막 하니까
근데 그러고나서 나도 사람인데 실수를 반복하는 동물이잖아
아무리 완벽하다고 해도, 기억력에 한계가 잇고 새로운 기억을 하려면 예전 기억을 지운다고하잖아. 그래도 연애사에 실수는 하면 안되지만.. 내가 중대한 것들을 까먹는것도 아니고,
사소한걸 까먹어..그 사소한거에 여자들은 속상하고 지친다고 하지만..
문제는..반대로 내가 했던 얘기들은..여자친구가 기억을 못해
아니 안하는거 같을정도로..쓰고보니까 ㅈㄴ내가 찌질해지는거 같은데
이러이러했던 얘기를 다시 꺼내면, 여자친구는 언제 얘기햇냐고 그러면
얘기 분명히 했었고 카톡 캡쳐까지 해서 보여줌, 그러면 아 그랫엇네 하하핳
하고 웃음으로 넘김, 그 상황에서 내가 뭐라 하는것도 아니고 그 모습도 귀엽지만
이게 갈수록 스트레스임..뭔가 ㅈㄴ 불공평하다라는 생각이 많이들어
쓰고보니까 ㅈㄴ 찌질하고 여자한텐 어휴 찌질남 ㅉㅉ 라는 소리 ㅈㄴ 들을거같은데
내가 까먹으면 하루종일, 이틀 3일 그렇게 눈치보면서 하고싶은거 못하고
신경쓰여서 내 일도 제대로 못하고 집중도 안되고 놀지도 못하겠고 그러는데
여자친구가 까먹으면 그냥 웃으며 넘겨
아니 그건 괜찮아 내 얘기 까먹으면 어때
다시 얘기해주면 되고 또 까먹으면 또 다시 얘기해주면 되지
사람 기억력이란게, 다 기억할 수도 없는 노릇이잖음
기억해주는거 바라지도 않아
그저 내가 까먹으면 다시 얘기해주면 되는거 아닐까?
이런걸로 스트레스도 너무 받고..솔직히 너무 받아
여자는 까먹어도 되고 남자는 다 기억해야 한다..이런거 같아서
서로 좋아서 연애하고 만나는건데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고있는
상황도 스트레스고..
그렇다고 형누나들한테 뭐 헤어져야 하나?라고를 묻는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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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어떻게 함?..
아무튼 이러저러한대...조언좀 해주셈
형누나들...진짜 작은 토시 하나 조언이라도 부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