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삐들~~ 투표하다가 울컥해서 들어왔어
나는 전에 현타오는 이삐들 현타오면 힘들 거 같다고 안 오길 바란다고 썼었는데 아는지 모르겠네ㅎㅎ
아무튼 갑자기 우울해지더라고
유치원폭력(같은반) 초2성추행2번(같은사람) 초4스토커(?뭐라 딱 증명하기가 어렵네) 초5학교폭력 중2학교폭력 중1~현재 가정언어폭력(욕도 있지만, 꼭 욕은 아니어도 나한테는 폭력)
그래서 사실 숨 쉬는 게 되게 답답하고(지금도)
마음이 아파
성추행으로 중요 부위까지 다 만져지고 자해도 했었고..트라우마도 많이 생겼는데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어
분명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늦게 자면 꿈은 안 꿨는데
지금은 늦게 자도 악몽을 꾸더라 그나마 꿈을 안 꾸는 건 일주일에 많아도 3일?
얼마 전에 재미 삼아 사주를 봤는데 뭘 하든 외로움이 따르는 사주라는 말이 와닿더라고
사주를 꼭 믿어서 좋은 건 아니겠지만 맞는 말인 거 같아서
예비 고3인데 공부?안했어..
공부가 안되더라 외우는 속도도 다른 애들보다 2~3배는 느려 그래서 미리 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내 의지가 너무 약하더라
하고 싶은 게 없어 꿈 없어도 괜찮다고 하잖아
근데 지금 나한테는 꿈이라도 있어야 그것만 보고 다른 걸 좀 뒤로 미룰 수 있을 거 같은데
꿈도 생기지 않아
사실 성인 되면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거든
사회는 성인이되기전까지 내가 발을 딛지 않는 이상
아무도 보여주지 않으니까
문맥이 안 맞을 수 있는데 조금만 이해해줘!
최근엔 역류성 식도염 때문에 뭐 먹는 것도 무서웠어
본래 내 성격은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거 좋아하고
산책도 좋아하고 활발한데
학교폭력 때문에 내 성격이 원래 내 성격을 몰랐는데
작년에 알게 됐어
나 힘든 거 혼자 다 이겨내려다 다 망했어
이삐들중에서도 나보다힘든이삐들도있을텐데 제발 참으려고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타인에 의해 참는 성격이 돼서 언젠가 나도 미친 듯이 화를 내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
제대로 화도 한번 내지 못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