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하면 무서워서 적어볼려구 해..
딱 두번 무섭고 소름돋는 일이 있었는데 두번 다 우리집 아파트에서 있었던 일이야
한번은 밤에 학원끝나고 친구랑 전화하면서 집에 가고 있었어
우리집 아파트가 아파트중에서도 제일 깊고 제일 끝쪽이라 어두워
우리집 앞동? 옆동? 그쯤 지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서있었어
눈이 딱 마주친거 같은거야 깜깜해서 잘 보이지는 않았는데 서로 몇초동안 보고있었어
순간 느낌이 이상한거야 갑자기 무서워지고..
그래서 발걸음 빨리하면서 집으로 서둘러서 가는데
뒤에서따라와.. 발자국소리가 들려
더 걸음을 빨리해서 가는데 뒤 발자국소리도 빨라져..
급하게 엘리베이터 앞에 도착했는데 엘리베이터는 타면 안될거 같은거야
몇층인지 볼수도있고 같이 타면 위험할수도있잖아
그래서 계단으로 4층정도까지 조용히 올라가서 숨죽이고 있었어
아무 인기척도 없길래 전화하던 친구한테
"이제 간거같다 진짜무서웠어ㅠㅠ" 라고 말했는데
갑자기 밑에서 남자가 막 소리지르면서 쿵쿵쿵 뛰어 올라오는거야 그 아저씨겠지..
무서워서 얼른 뛰어서 집들어갔거든..
물론 날 쫓아온게 아닐수도 있는데 그래도 너무 무섭잖아ㅠㅠ
지금 생각해도 무섭고 그래..
너희도 이런 경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