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 중에 울싶아로 입덕해서 못 해준 게 너무 많은데 덕심만 꾸역꾸역 쌓아서 애정만 넘쳤거든. 사랑만으로는 팬인 거 같은데 정말 팬이라면 자격같은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어ㅋㅋ 난 줄곧 투디 팠으니까 돌판은 아예 몰랐거든. 근데 주변에 보면 스밍도 돌리고 투표도 하고 앨범도 사고 그런 거 보잖아. 해준 것도 없는 내가 감히 캐럿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 애들이 상받고 캐럿들 고마워요~ 하는거 보면 감히 해준 것도 없는 내가 뻔뻔하게 받을 수 있는 감사가 아닌데....! 세븐틴♥캐럿의 유대감과 상호작용이 나한테는 없어...! 이렇게 생각하면 난 캐럿이라고 말할 자격은 없는 것 같더라구. 그렇다고 캐럿 한 명의 몫을 수험 중에 할 자신이 없어서 입덕 부정기도 길었었어ㅋㅋ 나 아직 팬 아니야! 애정도도 캐럿만큼 아니야! 아직 0.5캐럿이야! 이러다가 나중에 덕심 흘러 넘쳐서 0.9999…캐럿까지 갔었다ㅋㅋㅋㅋ 결국 입덕인정 하고 나서도 캐럿이름 달기엔 조심스러워서 애들이 이제 캐럿이냐고 물어보면 "아.... 셉틴 팬인데 캐럿은 아니구.... 캐럿 한 사람 몫은 못하는데 그냥 셉틴 조아해.... 1캐럿 못해...."
근데 지금은 스밍 돌리고 투표하고 앨범사고 본방 뿌앱 다 챙겨보고 공카 가입하고 이렇게 커뮤도 하니까 너무 즐겁당 이제 친구들한테도 1캐럿이라고 하고다녀!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