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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판단해 주십시요.(아내와 싸우고 서로 잘났다고 하는데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ㅇㅇ |2018.02.07 23:16
조회 2,878 |추천 2

일단 결혼 4년 차에 2돌된 아이 한명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아내와 싸운 이유를 말씀드리기에 앞서...저희 집 상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결혼하고 처음으로 장만한 집입니다. 처음 살때 제가 반대를 많이 한 집이죠.

이유는 아파트도 아닌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혼합되어 있고 2동 짜리 빌라 라고 봐도 될만한 그런 집입니다.

 주차 타워에 모닝도 못 들어가고 외부 주차공간은 3군데 뿐이라 주차 전쟁이죠..

그리고 하자가 워낙 많아서 결로에 하수구 냄새며 금이가거나 층간소음은 윗집에서

 소근거리는 것 까지 들리는 그야말로 최악의 집이죠...

하지만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2억 7천이나 하더군요...일단 반대함에도 상황이 상황이라  

집을 매매 했습니다.

(안양 살다 전세 만기되서 저희 부모님쪽으로 이사옴/애기를 봐주신다고 하셔서)

대출은 디딥돌로 9천 3백 받았구요...3천은 장모님이 빌려 주셨고...기존에 1억 5천 정도 있어서

집을 살 수 있었습니다.(기존에 전세자금 대출 1천 5백이 남아있었는데 저희 어머니께서 아버지 몰래 모아 두신 돈을 주셔서 다 값았죠)

 아무튼 이 집에서 현재 까지 살다가 6개월 전에 집을 내놨습니다. 다행이 정말 다행이...지난 달에

팔렸구요...조건은 전세를 끼고 파는 조건으로 전세 세입자가 오면 그돈 받고 나가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주변 아파트를 찾아봤고...이제는 대단지 아파트에 살겠다는 생각에

주변에 아파트 단지를 알아봤는데 부모님 가까운데는 너무 비싸고 조금 떨어진데는 가격이 낮더라구요. 근대 요즘 20평대 매물이 워낙 없어서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4월 부동산 정책때 집이 여러채인 사람은 세금 폭탄을 맞는다나 머라나 그래서 사람들이

전세를 끼고 집을 내놓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전세를 끼고 구입하는 경우 여러가지 복잡해지고 대출도 상당히 복잡해 져서 전 그닥 내키지 않았지만 와이프는 자기말만 따르라며 무조건 밀어 붙이더라구요...

 그러더니 별다른 상의 없이 계약금을 걸어버리고 집을 구입하려는데....문제가 생겼습니다.

집주인은 3월에 소유권 이전을 원하고 세입자는 6월이 되어야 나간답니다.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 집은 본래 4월 말에 세입자가 들어와서 저희가 나가야만 하는 상황인데

이런저런 상황 안보고 계약한 것도 조금 짜증이 났지만 조정 하면 된다고 하길래 넘어갔습니다.

 

 근대 문제는 3월에 소유권 이전을 하게 되면 세입자의 전세자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잔금을 치러야 합니다.

 새로 이사갈 집에 세입자의 전세금은 2억 9천으로 지금 살고있는 집 잔금을 받아도 모자랍니다.

(현재 집은 2억 7천이지만 디딤돌 대출이 7천 남아서 2억이 있는 상황) 

그래서 세입자가 나가는 시점에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문제는 3월에 소유권 이전을 하게 되면 세입자의 전세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3월 소유권 이전할때 잔금으로 줘야합니다. 그돈이 6천 정도 됩니다.(계약금 3천은 지급함)

 근대 6천이 없기 때문에 은행 대출을 알아보니 은행 대출을 받게 되면 신용등급때문에 후에 받을 대출 금액이 줄어들거나 대출이 안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보금자리론 받을 예정)

 그래서 6천을 저희 부부 명의가 아닌사람이 대출을 받던지...지인에게 빌려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모두 아시고 계시는 저희 부모님은 백방으로 돈을 빌리러 다니고 계시는데 계속 퇴자를 맞으시는지 아까 저녘에 걱정된 목소리로 저에게 전화를 하셨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와이프에게 말을 하니

와이프 왈 '아니 어머니 아버님은 돈 없데?' 연세가 그만큼인데 왜 돈이 없어?

 이렇게 말하더라구요....순간 욱 했습니다.

솔직히 부모님 상황을 와이프가 모르는건 아닙니다. 부모님이 부족하진 않지만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닌 상황이니 깐요. 그냥 서울에 아파트 한채 있고 연세가 65세, 63세 이기 때문에 큰 소득이 없으십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서 그게 할 말이냐고 하자 와이프는 왜? 노후는 어쩌실라고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데 화가 더 나더라구요...

 부모님은 친구나 친척 이웃들에게 빌리러 다니시는데...정작 아들과 며느리는 손 가락이나 빨고 있고...저도 빌릴 곳이 없어서 부모님께 죄송한 맘 뿐인데 와이프의 말이나 생각이 너무 맘에 안들어 화가 계속 나서 머라했더니....자기가 뭘 잘 못 한지 모른다고 하네요...

 그래서 판에 올려서 물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오버한건가요? 아니면 와이프가 말 실수 한건가요?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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