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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가 임산부에게 자리양보해야하나요~?

웅웅 |2018.02.10 15:19
조회 13,239 |추천 29

어제 있었던 일이에요~

현재 임신9개월이에요

어제 남편 사무실갔다가 한4시간 후 퇴근이라 기다리기 어정쩡해서 집에 간다고 했어요 차끌고 가라고 했는데 네비를 보니 평소보다 두배의 시간이 걸려서 오래간만에 지하철을 탔습니다

좀 두터운 패딩을 입고 있었고
임산부석에 자리가 있어서 앉았어요
임산부 뱃지는 안가져와서 없었고요~ 가방도 남편한테 가져오라고 해서 남편 사무실에 놓고 왔거든요

졸려서 모자 뒤집어 쓰고 잤는데
자다가 일어나서 보니깐 지하철에 사람도 많고
앞에 누가 있길래
어떤 임산부께서 저를 입이 한발자국 나온채로 죽일듯이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그분도 임산부 뱃지 없었고요~

진짜 가는 내내 계속 째려보더라고요 ㅡㅡ
민망할 정도로

남편한테 카톡하니깐 임산부라고 얘기해라
그냥 패딩을 내려서 보여주라고 하는데
갑자기 말하기도 그렇고 옷 내리기도 좀 그래서 앉아 있었는데 진짜 눈빛으로 욕을 듣는 기분이였어요

자리가 만석이도 임산부 자리에 앉아 있은데 앞에 임산부가 서있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추천수29
반대수19
베플ㅇㅇ|2018.02.10 15:42
이 글 쓰신 요지가 뭔지... 두 분 다 뱃지 없었고, 글쓴이님은 스스로 쓰시길, 두꺼운 패딩 입어서 임산부인 거 티 안 났을 수도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 서계신 임산부도 몰라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하시면서도, 정작 째려보는 것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하시니... 서계신 분도, 임산부가 아닌 분이 눈 마주치고도 무시한다고 생각하셔서 더 힘들고 짜증스러우셨겠죠. 몸 힘든 거야 글쓴이님도 충분히 아실만한 상황이라고 판단됩니다. 이런 상황 자체는, 글쓴이님의 잘못도 아니고, 그 분의 잘못도 아니었어요. 실제로 그 분이 글쓴이님을 째려봤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렇다한들 오해가 있던 부분이니까요. 사실 그 곳에 있던 다른 건강하고 여유있으신 분들 중 누군가가 흔쾌히 자리를 양보해주셨더라면, 더 좋았겠죠. 글쓴이가 굳이 자리를 양보했어야할 상황도 당연히 아니지만...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이란 걸 아시면서도 굳이 이런 식의 글을 쓰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안타깝네요.
베플뭐래|2018.02.10 15:57
두꺼운패딩이고나발이고 9개월쯤되면 배가작던크던 자연적으로 앉는자세도 어정쩡하고 손도배위로자연스레올라가드라구요. 특히나 내앞에사람이 있다거나하면 혹시모를 방어자세라고해야하나... 길걸어갈때도 내앞으로 애들이온다거나해도 자연스레 손이 배로가서 방어자세를취함.. 그냥 그러고있으면 임산부티가 안나기힘든데 그사람이 쳐다보든째려보든 신경쓸필요없는데 무슨피해의식있나요.. 임산부가임산부석 앉아있는데 왜신경을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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