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봉사시간 채워야 해서 요양병원 갔는데 거기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분들이 이름 학교 생년 적으라고 해서 적고 나한테 패딩 벗고 비닐장갑 끼라고 해서 끼고 헌 __ 주시고 한 침대당 10분씩 닦으라고 했는데 10 침대 닦아서 30분 걸렸나 그랬는데 오시더니 왜 벌써 끝났냐고 하면서 닦으라고 시키지도 않았던 냉장고랑 서랍이랑 안닦았지? 이래서 아 닦아야 돼요? 닦을게요 하고 닦고 또 벌써 다 닦았냐고 다시 닦으라고 해서 다시 닦고 할머니들이랑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점심시간 되서 누워 계신 할머님들 앉는 게 힘드신 분들 그 침대 저절로 올라가게 하는 거 있거든? 그거 하라고 시키셔서 했는데 밥도 혼자 잡수시기 힘든 분들도 계셔서 네가 먹여 이러면서 제가 할머니 체하실 거 같아서 천천히 드렸는데 본인이 하겠다고 비키라면서 아 맞다 이상한 검은색 죽이랑 나왔는데 아무튼 거기에 맛도 없어보이는 이상한 반찬들 다 섞어서 막 넣는거야 그래서 그냥 가만히 보고 있었는데 식판 갖다 놓으라고 해서 진지 다 잡수실 때까지 기다리고 다 드신분들 거 갖다 놓고 그랬거든? 그리고 침대 올린 거 내리라고 하고 그래서 다 내렸는데 본인은 쉬는시간이래 그래서 내가 언제까지요? 이랬는데 2시래 근데 그 분이 본인이 밥 먹은 것도 나한테 주면서 밥차 갔으니까 7층까지 올라가서 놓고 오라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받고 네... 이러고 갔는데 다른 간호사 분들이 내가 할게~ 하면서 그래서 다시 병실 갔는데 나한테 20명 계시는 병실 다 치우고 닦고 오라고 했는데 다른 간호사 분들이 지나가면서 나보고 이제 그만해~ 이러셔서 그래도 끝까지 다 하고 방에 갔거든? 근데 다 주무시는거야 다른 간호사 분이 어 다 했어? ㅎㅎ 이래서 네!! 이러니까 그 분이 야!!!! 뭐 벌써 와? 깨끗하게 하라고 했지??!! 이러면서 화내는 거야 그래서 그 병실에 치매 걸리신 할머니 계셨는데 다른 할머니들이 무시하라고 하시면서 너 있으니까 더 시끄럽게 하는 것 같다고 해서 다 닦고 빨고 나갔거든... 그래 할머니가 빨리 나가라고 했다니까 무시하고 자더니 일어났는데 나한테 본인 자는 거 가리려고 옮긴 서랍장 나한테 옮기래서 올리고 본인이 덮은 담요 서랍에 넣으라고 해서 넣고 근데 아무도 나한테 일을 안 시키길래 휴대폰 하다가 봉사하러 왔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다른 분들한테 가만히 앉아있으니까 좀 그렇다니까 할 거 없다고 떡 먹으라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고 방에서 할머니들이랑 같이 있었는데 30분정도 지나고 나한테 야!!!! 너 몇 시까지야 이래서 10시 30분에 왔으니까 3시 30분까지 하고 가라고 하셨어요... 이러니까 너 지금 가 이래서 감사하다고 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너 이렇게 폰만 만지면서 그게 봉사니? 이러면서 다른 간호사 분들한테 쟤 가만히 앉아서 폰만 하면서 봉사시간 받아간다고 하면서 근데 처음보는 노란머리 간호사 분이 위아래로 훑어보고 그래서 나 뻘줌하게 있는데 내가 눈이 안 좋아서 안경 쓰다가 벗었거든 나한테 안경 챙겼냐고 물어보시던 간호사 분이 봉사활동지 1층 영상의학과실에서 받는다고 해서 받아서 갔는데 진짜 억울해서 거기에서 울뻔 했다...
사진은 묻힘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