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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취업한 누나가 회사를 퇴사하겠대요.

ㅇㅇ |2018.02.12 23:52
조회 821 |추천 0
모바일이여서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막 16살이 되는 중3입니다.
제위로 4살 높은 누나 한명이 있는데 어릴때 저를 많이 챙겨주던 누나였습니다. 그런 누나가 취업을 목표로 하던 고등학교로 가서 자격증도 따가며 열심히 공부했는데 한번은 담임선생님이 회사 지원 추천을 해줘서 지원을 해봤지만 떨어지고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전 바보처럼 누나가 고3이 끝나고 아직도 제자리 걸음이면 어떻하지라는 걱정도 했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고 회계사무소에 취업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 가족은 그동안 너가 열심히 한것에 보답이다. 잘했다. 회계사무소는 경력있는 애들만 받아주는데 잘됐다면서 축하의 말을 해주고 첫 월급으로 가족들에게 용돈도 주고 저금도 하는 자랑스러운 누나가 됐습니다. 그리고나서 몇개월이 지나고 누나의 고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누나의 졸업을 축하하며 고기를 먹었는데 먹고난후 누나가 난 회계사무소 퇴사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런말을 들은 할머니 엄마는 무슨 퇴사냐고 너같은 애 받아주는데가 어디있냐고 너 거기 퇴사하면 경력이 몇개월 밖에 안되는 애인데 누가 받아주냐 최소 3년은 있어야 한다고 화를 냈습니다. 할아버지는 누나한테 퇴사하지 말라는 표현은 않하지만 그리 썩 달갑지는 않은거 같았고요. 그렇게 말다툼이 일어나고 엄마는 퇴사하고 싶은 이유가 뭔지나 들어보자고 했고 누나는 난 그런 사람아래에 일하기 싫다 나 은근 무시하면서 까는거 난 못참는다 대충 이런식으로 말했습니다. 엄마하고 할머니는 너 이런것도 못참으면 나중에 사회생활 못한다. 이런걸 참아야 다른데서도 참는거다 이것보다 더한 사회생활도 있는데 그것 가지고 퇴사하는거냐 이렇게 말씀 했습니다. 그뒤 엄마는 너 퇴사하면 이집에서 나가고 나랑 연 끊는거다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이렇게 말다툼하고 하루가 지나고 엄마는 누나한테 핸드폰으로 계속 제발 맘 바꾸면 안돼겠냐.라는 식에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녁에 누나가 난 4월말쯤 퇴사할꺼라고 했고 엄마는 지쳤는지 너 퇴사하고 어떻게 할꺼냐 라고 물었습니다. 누나는 다시 자격증 따면서 나 이제 알바하고 자취하면서 살꺼다. 그리고 난 공기업 들어갈꺼라고 했습니다 엄마는 너 자취하면 돈 절대 못모은다고 알바하고 자취하고 남는게 뭐가 있냐고 평생 알바하는 인생 살꺼냐는 말을 했습니다. 누나는 난 나가서 살꺼고 알바하면서 공부를 할꺼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끝이 났습니다. 지금까지도 엄마가 흐느끼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는 아무말도 하진 않았지만 누나가 퇴사를 하긴 원치 않습니다. 누나가 참았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하고 싶은데 회사생활도 해보지 않은 제가 누나한테 퇴사하지 말라고 하면 너가 뭘 아냐고 같은 말을 들을까 못하겠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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