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친구 동생 대학졸업선물 문제로 싸우다가 결혼 엎자는 이야기 나왔습니다

00 |2018.02.14 19:47
조회 1,868 |추천 1
전 남자고 31살 입니다
결혼할 여자친구가 있는데 나이는 동갑입니다.

사귄지 4년 됐고
저는 매년 여자친구 여동생의 생일 선물을 챙겨왔습니다
여자친구가 하지 말라고 해도 여자친구가 좋으니 자발적으로 했어요
10만원짜리도 해주고 5만원 짜리도 해주고 3만원도 해주고... 형편 되는대로요.
근데 이번에 여친 동생이 대학을 졸업한다고 해서
제가 먼저 졸업 선물을 준다고 했어요.
근데 지갑 사정 때문에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지금 결혼 준비하면서 여친 통장은 적금에 묶여있어
결혼 준비를 다 제 돈으로 하거든요
아파트 대출도 있고 신혼여행비, 결혼반지 등... 다 제 돈으로 하다보니
통장에 200만원이 있어서 5만원만 주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여친이 텀블러를 갖고 싶다고 해서 
카페에 가서 골라서 4만원 짜리를 해줬습니다.
그때 생각이 든게 3만원짜리 텀블러면 돈도 아끼고 동생 선물로 적당하겠다 싶어서
고르려고 하니까 동생이 좋아하는 디자인이 아니라며 여자친구가 말리더군요
이거는? 저거는? 하니까 다 동생이 싫어하는 디자인이라네요
현찰로 걍 10만원 주라고...
그래서 제가 선물 하는 건 나니까 내가 적당한 것 고르겠다고 하니까
계속 말리길래 그냥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10만원은 커녕 5만원도 부담스러워서 적당히 3만원짜리 하려고 했다고 말하니까
평생에 한 번 있는 거 돈 쓰는게 그렇게 아깝냐고 하더라고요?
아니 결혼도 안 한 여친 동생 매년 생일선물 챙기면 충분한거 아니냐고
솔직히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자기 형부는 매번 10만원씩 턱턱 낸다고 비교하더군요
제 집안은 서로 생일을 말로만 축하한다고 하거든요
여친 동생 생일만 챙겨줘도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추가로 졸업선물도 먼저 주겠다고 했는데 저렇게 말하니까 기분 상하더라고요
제가 여친 동생 매년 챙길 때 여친은 제 누나 생일 한번도 안챙겼거든요
밥 한끼 사준적은 있고요
지금까지 생일선물 하지 말라는 거 제가 자발적으로 한거니까 괜찮았는데
저렇게 말하니까 괘씸하네요
서로 싸우고 여친이 열받아하며 집에 가는거 한 번 붙잡고 이야기 하다가
말이 안 통해서 헤어지고 집에 돌아와 전화로 또 싸우다가 여친이 
사과 안하면 결혼 엎을 거라고 하는데 마음대로 하라고 했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추천수1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