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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시대에 시댁 들어와서 1년 살란게 말이되나요...

따흐흑 |2018.02.16 14:52
조회 17,373 |추천 7
판은 처음인데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너무답답해서 올려요ㅠㅠ

남자친구랑 결혼약속하고 양가 부모님까지 뵌 상태에요
사실상 뭐 진행한게 거의없는상태구요
남자친구네 집이 독실한 기독교집안이라
무교인 저는 많이고민했지만 그래도 종교에 거부감은 없고 해서
그냥 같이 종교가져보고 교회다녀보자 하고 요즘 같이 교회가고있어요
솔직히 쉽지않은데 제나름대로 큰결심 한거죠ㅠㅠ 그 교회도 저희집에서 왕복 세시간정도의 먼거리...ㅠㅠ

암튼 그런데도 예비시어머니는 절 탐탁치않아하는것 같았어요
면전에대고 대놓고 자기는 아들 뱃속에 있을때부터 기도하고 모태신앙으로 키웠는데
안믿는사람 만날거라곤 상상도못했다고 하더라구요...휴
그리고 집안에 교회다니는사람이 한명도없냐 대학교를 미션스쿨 다녔는데 교회다녀볼 생각을 한번도안했냐 등등
눈총 아닌 눈총을 받았어요ㅠㅠ
근데 남자친구말론 저란사람 자체는 괜찮다하시는데
신앙 하나가 맘에걸린다고 하신다 이랬다고하구...
저희집은 제사지내는데 그얘기하니까 너네아버지가 잘몰라서 그런다 이런식으로 말하는건
좀 많이 불쾌했지만
일단 그냥 넘어갔어요 이모든것들을
왜냐면 어차피 결혼하면 둘이사는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근데 오늘 뒤통수를 맞은것같네요
결혼하면 1년정도만 시댁에서 같이살면서 가까워지고 이것저것(그러니까 신앙관련이겟죠..) 배우라고 하셨대요
아니 요즘시대에 저보고 시집살이하라니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더 어이없는건 그걸 아무렇지않게 전하고 자기도 좋다하는 남자친구 태도에요
청소 빨래 시키는거 아니고 그냥 같이살자는건데 왜그러냐
가족이 되려면 그런시간이 필요하지않겠냐 하면서 말도안되는소리 하는데
말이안통하니 대꾸할 힘도 안생기네요
당장 파혼하고 도망가야겠죠
제가 사람을 잘못본건지 이사람이 여태 날 속인건지
정말 너무 충격적이고 눈물만 나네요
추천수7
반대수95
베플김김이|2018.02.16 15:15
제사 별로 안좋아하긴하는데, 적어도 서양 사막귀신 모시는 것보단 내조상 모시는게 훨씬 합리적이라 봄.
베플남자ㅇㅇ|2018.02.16 16:32
예수쟁이는 만나는거 아니다 . 지옥불로 걸어들어가지말고 빨리 도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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