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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과 직장인 연애 힘드네요

모르겠다 |2018.02.17 02:45
조회 2,999 |추천 1

안녕하세요 혼자 마음이 복잡해서 글남겨봅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횡설수설 할수도 있으니 양해해 주세요
우선저는 20초반 직장인, 남자친구는 4살연상 대학원생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건왕복 6시간 장거리...평일에는 못보고 주말에도 일이 있으면 못보긴하지만 보통 주말마다 만난 편입니다


저는 전문대 졸업하고 타지역으로 바로 취직해서 올해 입사 1년째고
보통 새벽출근이지만 칼퇴근에 연장근무 일절 없고 일찍 끝나는 날도 많고 주5일제에 남자친구보다는 시간과 여유가 많은 직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남자친구는 오전 열시쯤 나가서 새벽 세시고 네시고 퇴근시간도 일정치 않고 보통 12시는 넘어야 끝나는일이 다반사 입니다

남자친구를 만나게 된건 아직학생이였던 친구를 보러 그지역에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거였고 오빠가 계속 호감을 표시 했지만 제가 거절을 했었습니다
저는 장거리 연애를 1년정도 했었던적이 있어 힘들걸 알고 또하고 싶지 않았기때문에
남자친구를 한달정도 거절을 했었고
솔직히 또 장거리라는거에 부담도 컸고 걱정도 많았고...
그래도 사람도 착하고 진솔하고 기엽기도해서 연애를 시작했고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가 고민이고문제삼는것은 남자친구가 일 특성상
먼지역으로 출장가는 일이잦고 일이 바빠서 두세시간씩 연락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항상 많이 피곤해 합니다
그래도 연애초반에는 연락도 잘되고 새벽까지 항상 전화해주고 장거리여도 외롭지 않게 잘해주었습니다
사귄지 100일이 좀 지난 지금은 연락이 안되면 안되는대로 몇시간씩 기다려야되고 밤늦게 갑자기 연락이 끊기면 마음졸이고 기다려야 했습니다


제가보고싶다고 말하거나 연락이 왜이렇게 안되냐고 투정부리는 일이 많은데 그럴때마다 미안하다고는 잘 하는데 항상 그러다가 잠들어 버려요
일하고 힘들었으니까 잠드는거 이해안되는건 아니지만
할말이 있어서 몇시간 기다리고 얘기해도 1분만에 잠들어 버리니까 저로써는 나를 신경쓰지 않는건가 이런 마음이 먼저 들기도 하고요

기다리고 있으니까 연락좀 잘해줘라 오빠가 연락이 몇시간동안 안되면 내가 걱정하지 않겠냐고 말했던 적이 있어요 서운하단 식으로 말하다가 남자친구는 또 말한지 일분도 안되서 또 그냥 자버리고 그때 정말 화나서 카톡에 사진 같은거 다 내리고 나는 자신없다 일이 그렇게 바쁘고피곤하면 나랑 안사귀는게 맞는거다
하고 그날 헤어질 생각으로마음을 정리하고 자고 다음날 연락을 뜨문뜨문하다가
밤에 전화를 하면서 남자친구가 울었어요...
한시간 넘게 미안하다고 너랑 헤어지면 자기 죽는다고 그래서 어찌어찌 주말에 만나서 풀었습니다

만나는 문제는 거리가 멀어서 서로에지역으로 간건 두번씩 입니다 초반에는 다른지역을 많이 다녔었고
요즘들어서는 그냥편하게 대전에서 만납니다
서로가 사는지역으로 가는거는 거리도멀고 차도 금방 끊기니까 잘가지 않습니다
저도 남자친구한테 오라고 하지 않구요
돈도 제가 벌만큼버니까 돈도 남자친구가 쓰는 만큼 씁니다
돈부담 준적 은 없는거같아요


장거리도 장거리고 보고싶을때 못보는거랑 바쁜 남자친구를 혼자 기다리는게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그럴때마다 미안하다고 잘한다고 조금만 기다려주면 안되겠냐고 말은 잘합니다 솔직히...
그래서 그냥 참고 넘어갔었습니다
근데 항상 반복되고 오지도 않는연락 기다리면서 새벽두세시까지 마음정리하고 혼자 카톡에 넋두리 하면서 글남기고 예전에 좋았던 카톡내용 올려다보고 그러다보니까 왜이러고 있나 싶어서 비참하고 눈물나고 그러더라구요

평소에는 너무 잘하고 오히려 제가 무뚝뚝하고 남자친구가 저한테 더 애교도 많고 치대고 그래요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헤어져야지 싶다가도
사람은 너무 순하고 착해서 못헤어질것같고 그럽니다
그래도 저는 힘들다는 말도 못하고 밤마다울고 이게 반복되니까 저도 미치겠더라구요

그냥 복잡하고 어렵고 너무 좋아해서 헤어지고 싶진 않은데 그냥 많이지치네요...
답은 없겠지만...ㅎ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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