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사귄남친. 제아버지 장례식장 안들어온썰
ssun3601
|2018.02.17 18:59
조회 48,488 |추천 18
2년 만나면서 그래도 저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어 저희 엄마 아빠 비롯해 저희 가족 여행에 데려가기도 했어요. 아빠가 지병으로 8개월간 누워계시다 13일에 설을 앞두고 돌아가셨어요.
임종 직전에도 수시로 연락했기에 그 누구보다 남친이 장례 당일 바로 와줄꺼라 생각했는데..
다음날 장례식장 앞에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아버지나 형이 이미 지인 장례식에 다녀와서 자기가 제사를 지내야하는데 그래서 저희 아빠 장례식장에는 들어와보지는 못 한다고요. 미안하다고요.
이해한다고 돌려보냈는데
자꾸 생각나고 서운해서
문자로 서운하다고 보냈어요
정 떨어졌다고 해야하나요?
얼굴보기 꺼려질것 같아서 연락하기 싫어요
제가 이해해야하는건가요?
이사람 계속 만나는게 맞나요?
- 베플ㅎ|2018.02.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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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미신을 믿고 안믿고는 중요하지 않다. 나에게 중요한건 가장 슬프고 가장 힘들때 너가 곁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부분은 너무 큰 실망이고 충격이었다. 앞으로도 헤쳐나가야할 많은 시련이 있을텐데 그때마다 넌 내 곁을 지켜줄수 있는 사람은 아닌것 같다. 이것이 아빠가 나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 아닐까 싶다. 내 인생에서 넌 아웃. 다신 연락하지마 ㅎ
- 베플읭|2018.02.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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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나 형이 이미 지인 장례식에 다녀와서 자기가 제사를 지내야하는데 그래서 저희 아빠 장례식장에는 들어와보지는 못 한다고요 이 말이 이해가 안돼요. 지인 장례식장에 다녀왔는데 남친 본인이 제사를 왜 지내며 그게 장례식장에 들어오지 못하는거랑 무슨 관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