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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를 냥줍 했는데요 어쩌죠

어쩌죠 |2018.02.18 16:24
조회 11,433 |추천 48

지난주 눈오고 진짜 추운날이요 볼일보러 나가는길에 집에에서 냥줍했어요

 

고양이소리가나서 보니까 저를보고 야옹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르면서 다가가니까 오더군요 만지니까 좋아하고 안으니까 얌전히 안기더라구요

 

날씨가 너무 춥고 일단 사료라도 먹여야할것같아서 집으로 데려갔어요

 

집에 강아지랑 고양이 키워서 고양이 사료가 있거든요

 

데려다놓고 일보러 갔다왔는데 잘 있더라구요

 

어색한지 사료랑 통조림 줘도 안먹고 저한테만 안기더군요

 

너무 이뻐서 푹 빠졌어요

 

지켜보고 적응하면 제가 키울려고 생각하고 하루는 뒀어요

이틀째 사료를 가져다주니까 먹고 발톱이 길어 깍아주니까 얌전히 있었어요

 

그리고 키워야겠다 맘먹고 목욕도 시켰어요

 

무서워서 도망가려고는 했지만 잘했어요

 

근데 문제는 배변...

 

고양이 모래가 어색한지 넣어주니까 바로 뛰쳐나오더라구요

 

그리고 거실 소파위에다가 계속 실례를 했어요

 

결국 소파는 버렸구요 이불이나 수건 같은곳에서 싸더라구요

 

강아지 패드가 있어서 소변 묻혀서 볼일본 곳에 뒀는데 거기서 안싸고 거실 여기저기 발판 같은 폭신한곳에 싸요

 

다큰 암컷고양이같은데 배변훈련은 어떻게 해야될까요

 

지금 거실엔 러그랑 소파랑 다 치운상태구요

 

배변만 잘되면 정말 좋은것같은데

 

이미 사람손타서 길에서 생활 못할것같아요 그리고 사람을 너무 따르고 좋아해서 이뻐요 ㅠㅠ

 

어쩌죠

추천수48
반대수3
베플ㅇㅇ|2018.02.18 23:28
저는 길냥이 밥주다 정들어 키우게 된 경우인데 한겨울에 제 이불에서만 볼일을 봐서 이주가량 빨래만 계속 했어요 같이있는 냥이 화장실 볼일보는거 관찰하더니 어느순간 가리더라고요 틈틈이 장난감으로 화장실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놀이랑 간식도 안에 들어가면 주기도 하면서 화장실이 좋은 공간이라는 인식을 꾸준히줬어요 느긋하게 기다리는게 답이에요 글쓴이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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