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거 동생 자살징조인걸까?

ㅇㅇ |2018.02.20 21:09
조회 140,626 |추천 728

전부터 동생이 엄마랑 자주 부딫치면서 싸우는게 요샌 더 잦아지고 심해졌단말야 근데 얘가 되게 여려서 힘든거 내색안하고 혼자 울고 혼자 힘들어하다가 저번에 나한테 손목자해한거들키고 같이 울면서 그만하겠다는 약속 받아냈는데 어제 또 싸우다가 지쳐서 동생 울다가 자는거 확인하고 팔 혹시나해서 봤는데 더 심하게 상처가 생겼더라.. 그래서 다음날 말하려고 했는데 오늘 하루종일 멍하고 눈에 초점도 없고 페북이랑 카톡도 다 탈퇴되어있었어 또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기만하면 눈가 새빨개져서 나오고 노트에 뭐 끄적이다가 나 들어오면 깜짝놀래서 숨기고 말 좀 하자고하면 다음에 하자고하고 뭔가 너무 쎄했어 혹시라도 그런 생각하면 어쩌지? 뭘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어 지금도 방에 있는데 손 떨려 동생이 자해하고있을까봐.. 어떡하면 좋지?...

추천수728
반대수17
베플ㅇㅇ|2018.02.21 00:03
도와준답시고 조언같은거 늘어놓지말고 공감해주고 말들어주고 토닥토닥해줘.. 생각이 부정적인 상태에서 남들이 뭐라 조언해주던 다 부정적으로 들려
베플ㅇㅇ|2018.02.21 01:08
나 옛날에 죽고 싶어서 다음 날 죽을 계획 다 짜놨었는데 티가 좀 났나 봐 언니가 나 아무말 없이 나 좋아하는 밥 사주고 아이스크림 먹이고 집 안 가고 언니 자취방에서 같이 잤는데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 평소에는 그렇게 잔소리 하더니 그날엔 한 마디도 안 하고 맛있는 거 먹여주고 토닥여줬어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난 자살하기 전에 힘내 해가 뜨기 전에 제일 어둡다 이런 말 진짜 회의적이었거든 그래서 아무 말도 안 해 준 언니가 더 고마웠던 것 같아 그 이후로 잘 살고 있으니까 쓰니도 동생 말 없이 맛있는 것 좀 사 줘 위로는 나중에 해도 괜찮아 좋은 언니가 있어서 다행이다
베플ㅇㅇ|2018.02.21 02:13
자랑은 아니지만 나 중2때 자해하고 유서쓰고 그랬었거든? 그래서 상처 가릴려고 손목보호대 차고다니고 그랬어 근데 그때 우리언니가 나 자해하는거 나중에 알고 아무말없이 내 상처 제대로 만지지도못하고 주변만 어루만지면서 울어주는거보고 아..내가 죽으면 슬퍼해줄사람이 있구나 이렇게 가까이에 있구나 생각하고 그만뒀어 크게 도움이 될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도움이됐으면 좋겠다....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