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집 때문에 피곤

고민 |2018.02.22 10:04
조회 186 |추천 0
그냥 제 이야기 좀 해볼까 합니다

결혼전 말많았던 결혼 하고나서도 여러가지일들이 있었지만 제가 관심을 끊고 기본만 지키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은 시집의 모습중 하나가 명절풍경 입니다

저희 시집은 떡방앗간을 하십니다 명절에는 대목이고요

처음 결혼하고 임신초기때 까지 일을 도왔지만 아기낳기 열흘전 명절은 못간다 선언했습니다

전 당연히 일곱시간이나. 걸리는. 그길을 유산두번하고 겨우 얻은 아기가 걱정이되었지만 시집은 왜 안오냐는 식이라서. 선언하듯 막달이라서 못갑니다 말했어요 신랑은 뒷짐지고 아무말도 못하고 그래서 아기 백일되기전에 또 명절 솔직히 방앗간집이라 한참 일하시는데 백일도 안된 아기 데리고 갈만한 환경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돌 되기전 명절 신랑이랑 많이 싸웠어요

저희어머니는 일시키지 못해 죽은 귀신이 붙었나 유산두번한 며느리 임신초기때 피고임등 습관성 유산된다고 의사가 조심하라고 했는데 그 인절미 포장등 그냥 시켜요 허리나가는줄 알았어요

이번에 내려가는데 초등학생한테 우리아기 맡기고 니가 일 도와야핫다 해서 전 농담인줄 알았어요

이유식과 간식을 챙겨 일곱시간만에 겨우 새벽에 도착했는데 아침이 되자마자 초등학생 신랑조카를 데리고 오셨어요

저더러 그아이한테 맡기고 일하래요 그래서 황당했지만 초보며느리라 당연히 그래야 하는가 싶어 이유식 먹이고 그아이한테 맡기고 내려와 일했는데

그 초딩이 대문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전 몰랐는데 시누의
남편 서방님 이 당황한 목소리뇨 너어디나가냐 아기는 어쩌고 라는데 환장하겠더라구요 일층에서 떡집운영하고 이층은 살림집인데 정신없이 올라가니 우리 10개월된 딸래미 신발갈아신은곳 까지 내려와서 신발잡고 울더라고요 덜컹했어요 가슴이

그래서 안내려갔어요 그냥 틈틈히 내려가서 도와드리고 아기안고 도와봤자 얼마나 돕겠어요

그저시집이라 눈치보여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도왔죠

떡파는데서 떡파는거 돕다가 아기가 가을볕에 괴로워 하길래 올라가야지 했는데 서방님이 유모차를 가져오더라구요

시모가 아기 유모차에 앉혀서 편하게 장사하라고 보냈다고 허 어이없음 시고모님도 와서 떡파시는거 도우시는데 아기 힘들다고 어여 들어가라고 하시는데 친할머니가 되시는분은 입이 아프네요

암튼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시모랑 싸우고 신랑과 싸우고 집에 올라와서 나는 시집안간다 너는 아들이니까 도리를 다해라 계속 싸우던 나날중 남편왈 너같은 며느리는 없다 계속시집에 전화드려서 죄송하다고 안하면 너랑 못살겠다 라는 말을 듣는순간 같이못살겠다라는 생각이들더군요

그래서 우리아기는 니가 키워라 난여유가 없지만 니네집은 금전적인 여유가 있으니 니가 키워라

서류준비해라 라고 말했더니만 큰커지더니 버벅거리며 말더라구요 며칠후에 서류달라 라니까 아무말없이 자리피하고 그러다 돌잔치가 얼마안남았다 시부모님없이 말이 되냐 라더군요

이봐남편 친척하나없는 돌잔치가 누가 크게 궁금하게 여겨 당신쪽은 회사사람들이랑 친구들만 올텐데

그소리로 입을 닫더라구요

그러자 무릎끊고 울면서 빌더라구요

죄송하다라는 말 하지마라 그저 안부만 물어봐줘

제가 그걸로 넘어가겠냐 하더니 다이야기가 되있다고 그렇겠만 해달네요

그래서 그렇게 돌잔치 치루고 명절때는 안내려가는 분위로 끝 대신 여름휴가 등등 짬나는데로 내려가기로

했지만 둘째낳고 돌쯤 지나니 압박이 오드라고요


그래서 내려갔더니 시이모님 둘째며느리가 명절따는 내려오는게 도리라 생각해요 라더군요

여자의적은 여자라더니

암튼 눈치보며 애둘보며 이층에 있었어요
시누가 시엄니 일도우러 큰아이는 시누시댁에 작은애이는 저더러보라고 보내더군요 우리둘째랑 몇개월차이나지 않아서 수월했지만 아이가 안따깝더군요

열이 오르락ㅈ내리낙하는데 시누는 아기 아들을 버려두고 일하더군요 효도라기보단 강제노역인것같아요

일끝나고 아기열체크하고 부랴부랴 자기집으로 가더군요

저번 명절때는 시누애기둘이 아파 둘다 안왔다고 흉을보는 시모가 이상해요

저한테는 친정보다 시댁이라더니 왜시누한테는 적용이 안되는지

이번명절에는 시누만 오고 시누남편 서방님은 아기들 돌보고 전 차라리 도울봐엔 부부중 하나는 아기들보고 하나는 일 도우는게 맞다고 보는게 시모눈에 성에차지 않나봐요 명절 떡다팔고 저희들 모아놓고 너희넷중 하나가 애들보고 나머지 일하라 하는데

시누왈 그래도 나도 시집이 있는데 그럴수 있겧냐 말흐리며 말하고 서방님은 못들은척 다른방으로 가더군요

아주 자기딸 눈치밥먹게 하더군요

우리서방도 이젠 제편을 든답니다

지겹다고 회사일 끝나고 바로 가도 늦게온다며 혼내고 자기도 힘들어주겠는데 다른아들들과 비교하며 용돈이야기하고 지겹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