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올림픽만 바라보고 달려온 한 선수의 꿈이 위태위태하다. 금메달 유력후보인 주 종목에 나서기도 전에 너무 큰 상처를 입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21일 팀추월 7~8위 경기 때 관중 반응에 충격을 받은 것 같다. 밤새 잠도 못잤고, 링크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한다”
한 심리학 교수는 “노선영도 속상하겠지만 김보름을 일방적으로 코너로 몰아가고 물어뜯는다면 그것은 폭력이다. 우리는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품어 안아야 한다. 그런 것들을 미래 세대에게 전수해야 한다”
현재 매스스타트 세계 1위인 김보름은 자기 인생에서 가장 참담한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