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리 부부 후려치는 독신주의자 과장

4년차부부 |2018.02.24 20:08
조회 19,268 |추천 60
안녕하세요
직장에서 개인적으로 너무 빡치는 일이 있어서 여쭤보려고 해요
저희 부부는 대기업 연구직으로 같이 일해요 (같은 빌딩 다른 부서)
결혼한지 만 3년 지나서 4년째고 직장에서 만나서 결혼했어요.
사이 좋은 부부고 점심은 둘이 항상 같이 먹어요.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부분데 직원식당에서 부부가 같이 먹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
그런데 이번에 새로 오신 과장님이 있어요.
여자분이고 나이는 50중반이신데 비혼주의자시래요.
여장부 스타일이시고 일도 잘 하는 분이라 동료로서는 호감이 있었는데 직원식당에서 밥먹고 나오다가 과장님과 마주쳤네요.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니
"어 그래요. 옆에는 남친?"
하시길래
"아니에요. 남편이에요^^"
했고 남편도 꾸벅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했습니다.
그러자마자 갑자기 과장님이 오만상을 쓰면서
"어휴 인제 결혼했어요?"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아니요~ 결혼 4년차에요^^"
하고 웃으며 대답했더니
손을 절레절레 내저으며
"아니 무슨 4년이나 지났는데 밥을 같이 먹어요~" 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장난인줄 알고 저랑 남편이랑은 "하하하" 하고 웃는데
"퇴근도 같이 하시는거에요?" 하고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같이 하기에 "네~ 같이 해요." 하고 답했습니다.
그러자마자 "하루 죙일 붙어있는데 점심까지 같이 먹어요? 어휴. private한 시간이 아예 없네. 점심이라도 좀 따로 먹으면서 개인 시간을 가져야지. 에잉... 쯧쯧" 하시고는 가셨어요.
마지막에 분위기가 싸해서 저희는 마침 옆에 또 온 엘리베이터 쪽으로 따로 탔어요.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요?
저희는 도대체 뭘 잘못해서 저런 말을 들은건가요?
저 과장님은 도대체 무슨 마인드로 저런 말은 한걸까요?
이해가 안 되서 판 여러분의 지혜를 구해봅니다.
추천수60
반대수16
베플ㅁㅁ|2018.02.24 20:13
자발적 비혼주의가 아니었나보죠. 안쓰럽게 여겨주세요.
베플123|2018.02.24 20:38
본인이 비혼주의라고 결혼한 사람을 우습게보면 안되는거죠. 본인 생각일 뿐 누가 옳다.틀리다의 분제가 아닌데말이죠. 다음에 또 저러면 우리 과장님이 결혼을 안해보셔서 모르나봐요~매일 매일 이렇게 봐도 좋은 사람이니까 결혼한거죠. 과장님이 비혼주의자라지만 매일 봐도 좋은 사람이 있음 결혼하세요. 매일 출퇴근 같이하고 밥 매일 같이 먹어도 매일이 새롭고 행복하네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