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겪은 황당한 사건
점심을 먹기로 한 친구를 롯데마트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롯데마트 안 다이소에서 구경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던중
다이소 매장 직원분이 갑자기 어린애를 보고 엄마 어디있냐고 물어보는 소리가 들려서 봤음
귀여운 꼬마 여자애가 혼자 멀뚱멀뚱 서있었고
엄마는 어딨는지 모른다고 함
마트 직원분은 이름을 물어보고 주변에 외치기 시작함
예ㅇ이 엄마 계세요 예ㅇ이엄마
라며 다이소 옆 피자매장코너까지 뛰어다니며 엄마를 찾음
그동안 내가 애가 어디 못가게 옆에 있어줌
애가 다리가 아파서 앉고 싶다고 해서
마트 직원분이 다이소 욕실의자 가져다 앉힘
그런데 엄마는 안나타나고
마트 직원분은 결국 방송실에 전화해서 방송해달라고함
5살 분홍색코트입은 예ㅇ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라고
그런데도 엄마는 나타나지 않았다
엄마가 급똥이 나와 화장실을 간건지 정신이 없어서 애두고 집에간건지 별생각이 다들었다
마트 직원분은 다시 방송실에 전화해서 애엄마를 찾는 방송을 다시 했다
그런데도 나타나질 않는 엄마 ㅡㅡ
아이는 울지도 않고 묻는말에 조곤조곤 대답도 잘함
착하다고 달래주고 있었음
그런데 옆에 피자코너에서 갑자기
>예ㅇ아 피자먹으러 가자
하고 애를 데려가려함
마트 직원분이랑 나는 황당해서
아까부터 불렀는데요
했는데
>알아요 일부러 그랬어요
네?;;;
>여기 자주와서 상관 없어요
그리고 애를 홀랑 데리고 사라짐
이게 무슨 황당한 시추에이션인지
30분 가까이 마트 직원은 진열정리도 못하고
애엄마 찿고 방송실에 전화하고 애옆에 붙어있었는데
진짜 황당해서
일부러?
5살짜리 아이를?
교육인지 훈육인지는 모르겠다만
애는 정서불안 될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