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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20분짜리 일본영화에 애들만 들여보낸 여자

이름없음 |2018.02.28 20:57
조회 795 |추천 4
방금 cgv에서 영화 보고 나온 사람임
오늘 영화가 5000원 한다길래 신나서 엄마랑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갔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라는 영화를 보게되었음
자리를 확인하고 딱 앉았는데 바로 뒤에 아직 초등학교도 가지 않은 것 같은 여자아이 둘만 남겨놓고 엄마가 가는거임
엄마라는 여자가 가면서 앞사람 발로차면 안돼 라고 말하고 가기는 했지만 솔직히 그런다고 애들이 얌전히만 있을리가 없잖음?
그래서 딱 처음에 아 시끄럽겠구나 하고 어쩔수 없으니 걍 영화를 봤음
역시나 중간중간에 자기들끼리 떠들고 웃고 막 움직이고 우리 좌석도 몇번을 쳤음
하다못해 그애들 옆에 혼영하러 온 사람이 얘들아 조용히해라고 말할 정도였음
마지막에 ㅈㄴ중요한 장면에서 애들이 막 쭈구려 앉아서 뭘하는지 내 좌석이 매우 흔들렸지만 애들이니까 하고 참았음
근데 이 영화가 애들영화도 아니고 또 일본영화에다가 무려 2시간 20분짜리 영화였음
도대체 엄마란 여자는 뭐하는 사람이길래 애들만 넣어놓고 자기는 뭐하러 간건지...
그리고 또 어이없는건 중간에 애들한테 엄마란 여자가 전화를 했음
여자애가 “어 엄마 아직 안끝났어”라고 말하는것도 들음
그래서 영화가 끝나고 나서 애들 엄마한테 뭐라고 했더니
“아 우리 애들끼리 원래 영화 잘봐요”
이말만 했음
그리고 끝끝내 죄송하단 말은 안함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뭐랬냐면
“제가 알아서 할게요”
이러면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랑 나랑 어이가 없는 채로 나왔음
솔직히 애들보단 엄마란 사람이 잘못했다고 보는데
이거 나만 빡치는거 아니지??
추천수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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