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판 처음 써보는 고2 남자입니다.
저의 가족같읏 강아지에게 어머니가 돈쓰기 아까워하는것 같아 회원가입해서 질문해봅니다.
필력이 구려서 죄송합니다.
제 강아지는 초인종 소리를 들으면 달려오는 습관이 있습니다.
일은 화요일에 일어났습니다.
50cm정도 되는 침대에서 초인종소리를 듣고 내려오다 갑자기 애가 비명을 지르면서 뒷다리를 못쓰는겁니다. 저는 너무놀라 애를 안고 택시를타고 인근 동물 병원으로 갔습니다. xray를 찍어보니 1번 경추와 2번 경추를 잇는부분의 뼈가 원래 조금 떠있어야되는데 그 뼈가 내려앉았고 폐에 출혈이 있다고 했습니다. 수의사분이 이것은 MRI를 찍어봐야한다고 서울의 큰 병원에 가라고 하셨습니다. MRI는 한번 찍는데 80에서 100까지든다고 하더군요. 어머니는 이걸듣자마자 약물치료부터 해보자고 하더군요. xray 와 입원 악물치료는 71만원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하지마비는 증상이 완화되지 않았습니다. 저와 동생이 MRI검사를 해보자고 했지만 어머니는 그걸 찍어도 나아지지않을거라면서 이를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오전에 제가 제통장에서 돈을 꺼내 검사를 하려했지만 병원에선 보호자의 동의가 없다고 이를 거부했죠...
제가 병원장님하고 상담을 했는데 검사,수술까지 하면 300만원 정도 나올거다 라고 하셨습니다. 동생과 제가 모은돈이면 충분했죠..
그래도 어머니는 이를 거부하고, 저와 동생의 의사와 관계없이 애를 안락사 시켰습니다. 바로 어제요. 심지어 공동화장을 하여 유골을 찾을수도 없었습니다. 얼마나 돈이 아까웠으면 이럴까요... 전 되게 많이 울었습니다. 전 애가 죽기전 꼿꼿이 펴진 다리를 굽히려고 노력하려는것을 봤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애가 살려는 의지를 무시하고 안락사 시킨거죠...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합니다.. 지금 이것때문에 학업에 집중을 못하겠네요. 무엇보다 옆에있던 제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