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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한 의사, 민원넣는 기관있나요? - 의사가 대뜸, "병명을 모른다고요! 어디가도 이건 몰라요!!!" 결국 대학병원에선 2분만에 알려줌.

쁘띠 |2018.03.05 22:17
조회 67,560 |추천 434

오늘 어이없는 사건을 당하고 와서 분이 안풀리네요.


친정엄마가 1월초에 집앞에서 넘어지셨어요. 거동이 불편하셔서 처음엔 제가 통증의학과로 모셨었죠.

통증의학과에서 엑스레이찍더니 요추가 밀렸다며 전문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1월중순, 엄마아빠 두분이서 강동구 집앞에 위치한 척추전문으로 가셨답니다. (저는 안갔어요.)

그리고 지금 3월초죠.


그사이에, 엄마는 아빠의 부축을 받아 매주 그 척추병원을 다니며 주사를 맞았대요.

도대체 무슨 병명인지 물어봐도 두분이 하도 설명을 못하셨어요.

그런가보다 했고, 어제 행사가 있어 만났는데 거의 못걷는거에요.


 안되겠다싶어서, 오늘은 제가 엄마를 모시고 그 척추전문을 갔어요.

지난주월요일에 척추주사 맞고 다음예약은 할 필요없다고 해서, 무작정 많이 기다리며 진료를 드디어 받으러 들어갔어요.



환자의 딸인데요, 엄마가 호전되지 않아서 오늘 같이 왔어요.

병명은 뭐고 앞으로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까요? 라고 물었는데 ( 환자가족이 화낼일이 있나요? 나이스하고 소프트하게 물었죠.)


이 젊은의사왈,


" 나도 병명을 모르겠다고요!!!!!  나도 몰라서 더이상 뭐어떻게 하라고 못해요.

MRI 사진상을 봐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는데 어떻게 주사를 더 놔드리냐구요!"


네??

병명을 모르다니요? 그럼 그동안 무슨 주사를 놓으신거에요?

  ---  어떻게 첫 질문에 그렇게 대답할수가 있죠? 성질을 내며?

  --- 마치, 오지말라했는데 왜 또왔냐라는 식의 대꾸였죠.


근육이완제4번과 척추주사요. 자기네 전문병원이고 그 어느 대학병원을 가도 이건 소용없어요.

멀쩡한데, 단지 근육이 없어서 거동이 힘든거고 이러한 노인분들 많다고요.

여기 MRI사진을 봐도 척추측만증외에는 아무런 잘못된게 없다구요!


저 선생님, 제가 맨처음 통증의학과에서 엑스레이 찍은... (말할려 하는데 짜름. 엑스레이상 요추가 밀렸음)


그런 작은병원얘긴 하지도 말라구요!


어제 보니 골반이 좀 휜것 같은데 좀 봐주시겠어요?


아이구야. 골반이 그렇게 쉽게 휜답니까? 그건 한의원에서나 할소리지. 여기봐요. 골반은 멀쩡해요!


(골반이 휘었다라는 표현, 제가 과연 그렇게 무식한 소리를 해댄겁니까?)

(저도 이제부턴 화가 나더군요. 이새끼가 우릴 뭘로 보고 이러나 싶기도 하고. )


그럼 외부에서 도수치료든 물리치료든 뭐 어떤식으로 진행할까요?


아니, 글쎄 병명을 모른다니까요. 다 소용이 없다니까!



그럼 선생님, 그렇게 병명 모르고 어떻게 도와줄지 모른다면, 상급 의료기관에 진료의뢰서 써서 보내셨어야죠!!


그랬더니 이 의사가 뭐라하는지 아십니까?


"안물어봤쟎아요!!!!!"


네? 그건 의사가 판단해서 가라고했어야하는거 아니에요? 노인 두분이 당연히 의사선생님 진료방향만 보고 있는건데

더이상 해줄게 없으면, 잘 모르면, 대학병원 가보시라고 얘기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바탕 엎을까하다가 일단, 진료의뢰성와 MRI 시디받아서

강동성심병원에 갔어요.

예약환자가 아니여서 두시간반 기다려서 만난 의사선생님.


가져간 MRI 영상자료 보신지 2분도 안되서, "척추협착증"입니다.

오른쪽 다리가 더 아프시죠? 관절찌꺼기가 신경을 찌르고 있어요.

입원수속하셔서 수술여부를 결정하도록 합시다.


제가 물어봤어요.

선생님, 저 사진상으로 병명이 보이시나요? 멀쩡하다고 1차진료기관서 그러던데.

병명을 몰라서 더이상 치료를 못해주겠다고.


강동성심병원선생님왈, 의사가 젊죠? 요즘 젊은의사들은 약간의 실습만 하고 난뒤,

전문병원의 대표원장 밑으로 들어가기때문에 경험이 부족해요.

나를 믿고 맡겨주세요.



눈물이 왈칵 나옵니다.

낮2시부터 시작된 병원대기, 밤7시가 넘어서 입원수속 마치고 나오는데

아무리생각해도  척추전문병원 의사행동에 대해 분개합니다.


제가 그래서 민원을 넣고 싶은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그런거 쓰는건가요?

아니면 의사협회 그런데 민원넣는곳 있나요?

우선 민원넣고 나서,

저 내일 오전에 녹음길 들고가서 한바탕 할 예정입니다.


판님들, 아시는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거의 한달이상을 질질끌며 별의별 주사와 MRI까지 했는데 병명을 몰라서 더이상해줄수 없다며

개무시하는 의사, 참을수 없습니다.

추천수434
반대수19
베플ㅇㅇ|2018.03.06 17:33
미친 새끼 아냐???? 병명도 모르고 싸가지도 없고 돈은 돈대로 받아 먹고 의사가 판단해야할 상급의료기관 진료서도 없고, 의사 면허는 있대요??
베플ㅇㅇ|2018.03.06 04:53
진심 나쁜 의사네요...요즘 저런식으로 운영하는 병원들이 많나봐요...가면 무조건 도수치료하라고하고....전에 물료치료받으러가면 다해서 몇천원하던 의료기기들 .....하나하나 따로 돈 엄청 비싸게 받고....도수치료 실비되니까...어떻게든 도수치료만 시킬려고 안달나고....도수치료나 제대로 해주면 좋지..막상 도수치료 10회 끊어 놓으면 대충..
베플|2018.03.06 17:04
진짜 미친새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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