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만남은 아는 지인을 통해 만나게 되었어
카톡도 하고 서로 이야기하고 공통점도 찾게된 우리는
꽃비가 내리던 5월 중순에 만나게 되었어
사진으로만 봤던 너의 외모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를 보는것 같았어
보잘것 없고 변변치않은 날 좋게 바라봐주고 어설픈 농담에도
웃어줘서 나는 너를 사랑하게 되었고 널 향한 마음이 전해졌는지
우리는 연인이 되었어 그 당시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사랑했었던거 같아
너를 위해서라면 밤 하늘의 별도 따다 줄수있었고
사약 먹는거 같아서 입에도 안대는 커피도 마시고
항상 옆에 끼고 다니던 맛대가리 없는 젤리도 먹게 되었어
니가 원한다면 나는 목소리를 잃더라도 인간이 되고싶어
소망하던 인어공주도 될수있었고
니가 슬퍼하면 나는 광대처럼 춤을춰서 널 웃게 했어
해괴한 내 모습을 미간을 찡그리며 그래도 즐거워해줬고
나는 온달 처럼 널 만나면 기뻣어
그런 와중에 나는 성공했고 노력했어 일과 너를 둘다 잡고싶어
입술을 깨물고 살이 너덜 거려도 나는 버텻어
근데 그날은 유독 너에게 모질게 대하고 유독 서로 예민 한 날이었던거 같아 우리가 만난지 2년째
너에게 약속을했었어 10번의 청혼을 하겠다고
10번째 청혼에 결혼하고 틀림없이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너에게 꽃과 반지와 향수를 선물한 6번째 청혼에 작년 3월 어느날저녁 우린 대로 한복판에서 처음으로 싸웠어
지금 생각하면 이유도 웃기고 왜 그랫는지 이해도 안돼
솔직히 지금도 이해안돼 넌 나를 실험했고 사랑을 확인하려했어
술 취한 니 모습이 낯설었고 말도안돼는 요구를 하는 니가
이상했어 화가 난 나는 꽃과 반지를 던져버렸고
뒤돌아서 걸어왔어 그리고 우린 헤어졌고
시간이 훌러 너는 나에게 연락을했어
결혼한다고 카톡으로 청첩장을 보내고 나에게 축가를 불러달라고
하.....나 엿먹일려고 하는가보다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전화까지와서 진지하게 말을하는 너 때문에 한참을 웃었다
고맙다 당시의 일을 한참 회상하고 상처됐을 너에게
죄책감을 갖고살던 내가 하도 답답해서 성당에서 신부님께만
수도없이 했던 고해성사는 덕분에 말끔히 씻겨져 내려갔다
축가는 못 부르겠고 결혼 축하한다 행복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