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지방에서 일을하고 있습니다.
지방으로 발령난지는 이제 6개월 정도. 나이는 30살 저는 31살 입니다.
금방 서울로 올거라 생각하고 업무 인수인계 관련해서 잘 안해줄까봐
제가 없다고 했어요. 처음부터 그렇게 말한다고 했고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워낙 오래 만나서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지난주 일요일 저녁 갑자기 제게 이별통보를 하더군요
나중에 제가 가서 만나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자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고 그 남자에게 마음이 갔다는 겁니다.
그럼 내 마음은 어땠냐고 물어보니 그 마음도 진심인걸 알지만 지금은
그 남자가 더 새로움과 설레임을 주는 것 같다하네요.
그런데 그 남자가 여자친구 카톡을 몰래 보고 제가 있다는 걸 알았지만
금방 정리할거라 생각했고 계속 들이댓답니다. 하지만 저를 정리하지 않고
저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보면서 제 여자친구에게 이런 강한 썸을 끝내자는 식으로
최악이다. 너랑 똑같은사람 만나라는 등의 험한 말을 하고 헤어졌답니다.
그럼 그냥 나 만나면 되지 뭐가 문제인가 싶겠냐만 이미 그 남자에게 간 마음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익숙함과 편안함을 무기로 연애한 저와는 달리
새로움과 셀레임을 준 그 남자가 자꾸 생각이 나고 적어도 만나서 미안하다. 하지만
그 때는 정말 진심이었다. 라고 말하고 싶다네요.
그럼 그 남자가 만나자고하면 만날 수 있냐 라고 물으니 서로 상처 준게 너무 커서
다시 만날 수는 없을 것 같답니다. 그 남자도 여자친구에게 마음이 있나봐요.
그렇게 심하게 가라고 해놓고 카톡도 전화도 차단을 안하고 읽씹만 하는것 같아요.
저를 만나고 예기하면 다시 돌아가겠다. 그러니 시간을 달라고 하는데
원래 여자의 그런말을 이별이 아니냐 물었더니 이번에는 두사람을 동시에 사랑하는
자신에 대한 자괴감이 커서 시간이 필요로 한다고 꼭 오겠다고 말은하는데
사실상 연락안하니까 헤어진것 같네요.
숨이 막히고 잠도 안오고 밥도 못먹고 2주만에 4키로나 살이 빠졌습니다.
이 여자 정말 두 세달 정도 있으면 돌아올까요.
새로운 것은 언젠가 익숙해져 버린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요.
그리고 여자친구를 차단하지 않은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