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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불안해요ㅜㅜ

27여자 |2018.03.11 23:00
조회 64,506 |추천 22

안녕하세요 올해 27살 된 여자에요
제목 그대로 지금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넘 불안하네요..

지금까지 남자친구 사귀면서 한번도 이런적은 없었거든요
물론 그전까지 만난 남자들 대부분은 진짜 쓰레기 밖에
없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사실 지금 이 나이까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던 적이 없었어요... 사실 제대로 된 연애같지도 않았구요
결국은 몸만 필요했던거구나 하고 끝난 적 이 대부분이었어요

지금 남자친구는 만난지 한 달 정도 되었구요 저보다 6살 연상이에요 아직 한 달 밖에 안되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연애초반이라서 그런것보다는 그냥 이 사람 자체가 너무
좋아요 외모도 괜찮구 직업도 번듯하지만
전 그것보다 저한테 너무 자상하구 항상 잘 해주고
사랑받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행복한데

요즘 계속해서 이 행복이 깨지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한테 과분한 남자인가 싶기도하구요
그리구 그전까지 만났던 남자들이랑은 한 번도 결혼 생각을
해본적 없는데

이 남자랑은 꼭 결혼해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만큼 제가 너무 사랑하는거같아요

이렇게 얘기하면 저 혼자 너무 좋아하는거같은데
남자친구도 저 엄청 아껴주고 절대 제가 불안해 할
행동은 전혀 안해요

그냥 저 혼자 남자친구가 갑자기 떠나기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네요..
진짜 별 걱정을 다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서 답답해요 너무ㅜㅜ
그전에 사겼던 남자들은 잠자리 하구 나면 변하는게 눈에 보였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오히려 잠자리 하고 난 뒤에 저를 더 아껴주는게 느껴져요...

둘다 직장인이라 일주일에 두번정도 보는데
남자친구 못보는 날은 제가 너무 우울해요ㅜㅜ
항상 너무 보고싶구 일할 때도 생각나고 그냥 하루종일
생각나요

요즘 남자친구 때문에 울고 웃는일이 넘 많네요..
저도 이런적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너무 행복한데 뭔가 이 행복이 깨질 것같은 두려움이 너무커요.. 이 남자 아니면 전 안될거같은데
남자친구도 과연 그럴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은 조언 꼭 부탁드려요..

추천수22
반대수35
베플ㄱㄱ|2018.03.13 08:56
남친이 조금만 소홀해도 들들볶을 각인데
베플ㅇㅇ|2018.03.12 21:38
그럴수록 본인의 시간도 잘 쓰실 수 있어야 합니다. 남자친구한테 이 부분에 대해 털어놓으면 귀여워 하겠지만 이게 단순한 고민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그런 생각이 님 머릿 속을 지배하게 되면 집착이 되서 남친한텐 부담이 될 수도 있어요. 연락 잠시만 안되도 불안해하는 등.. 남친이랑 있을 땐 하고 싶은 애정표현 아끼지 말고 사랑하시고 남친이랑 떨어져있을 때는 또 본인만의 시간에 집중하세요. 일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도 간간히 만나고 말이죠. 그런 모습에 남자친구는 님을 더 사랑할 수 밖에 없을 거에요. 너무 본인한테 의지하는 여자친구보다도 본인에게 잡혀있는 듯 하면서도 본인의 시간을 혼자서도 잘 보내고 부지런하게 사는 여자친구를 보면 왠지 모를 불안감에 여자친구를 더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연애초엔 남자든 여자든 흔히 겪는 과정이니 너무 불안해하지도 마시구요. 똥차들 다 가고 벤츠왔는데 마음껏 행복하게 연애하세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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