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줍는할머니들 무경우(추가)
ㅠㅠ
|2018.03.13 00:37
조회 208,099 |추천 816
다세대주택사는 집주인입니다
폐지줍는분들 때문에 피곤해서 못살겠네요 오늘도 폐지줍는할머니와 언쟁이 있었어요
예 불쌍하고 안되신분들 계세요 그런분들은 일부러 아이들책 모았다가 드리기도해요 근데 저희집쪽으로 오시는분들은 열에 아홉은 무개념이십니다
큰박스에 작은 종이들 모아서 집앞에 놓으면 큰박스만 가져가고 그작은종이들은 그냥 쏟고 가버려요
의자를 버리려고 스티커를 붙여놓고 내놓으면 도라이버로 다 분해해서 돈되는 스텐레스만 가져가고 널부러진채 가버리죠 이불담아서 쓰레기봉투에 담아놓으면 솜만 남겨놓은채 쓰레기봉투와 겉싸개는 가져갑니다
청소하려고 주차장에서 ____빨려고 내놓은 스테인레스 냄비 가지고 가버리셨어요 코너에서 안보일때
화단에 나물종류 상추등 심어놓은거 허락없이 들어와서 따가고요 제대로 버려놓은것도 헤집어놓고 필요한거 빼가고 뒷정리안하고
아파트에선 못그러시겠죠 아예 못들어가니까
이런피해는 주택가에서만 일어나요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제가 할머니 이렇게하시면안된다고 하니 젊은년이 집있다고 유세하냐고 욕부터 하고 기어이 헤집어놓고 가시네요 기분이 언짢아 잠도 안오네요
오죽하면 저러고 다니실까 이해를 해야하는건지
그래도 쓰레기봉투를 쏟고 가져가는건 너무한거아닌가요 옆에서 볼땐 전후사정 모르시는분들은 폐지줍는 불쌍한 노인에게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하겠죠 ㅠㅠ
이사만이 답인걸까요?
주택에 산다는게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어요
주차시비 야간소음 쓰레기 등등. 힘드네요
(추가)
공감하고 같이 부들거려줘서 감사해요
저희집은 cctv 설치되어있구요 헤쳐놓는거 찍혀있더라도 구청에 드리면 이분인적사항을 제가 알아야신고가능하더라구요 ㅠㅠ 저희집에 오시는분중에 할아버지한분이 계신데 그분은 소변을 봐요 저희 주차장에
제가 말하면 저를 때릴듯이 하셔서 신랑이 한번 쎄게 얘기했더니 그분은 이제 소변은 안보세요
주택산지 7년째 다시 아파트로 가고싶네요ㅠㅠ
- 베플ㅇㅇ|2018.03.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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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게해서 박스많이나오는데 밖에 내놓으면 안에 작은종이는 탈탈털고 큰것만 싣고가길래 ㅡ포장재나 에어백같은건 내가 잘 분리해서 버리는데도 ㅡ 그중 경우바른 할머니가 계셔서 일부러 안내놓고 안에넣어놨다가 그분오시면 드리는데 가게안에 들여다보니 박스는 쌓여있구 밖에 안내놓으니 문열고 들어와서 가져가려는 노인들이 계속있었음.. 버리는거아니라고 했다가 ㅡ다른분이 가져갈거라고하면 기분나쁠까봐ㅡ 원래 가져가시는 할머니오셔서 드렸더니 지나가다 못가져가게했던 할머니가 보시고는 막 뭐라고하고감..사람차별하냐고. 원래드리는 할머니라고해도 막무가내고 가게문 발로 뻥뻥참. 씨씨티비있어요 할머니. 버튼누르면 경찰ㅡ사실은 세콤ㅡ 오는데 누를까요 그냥가실래요 하니까 그냥감. 원래 드리는 할머니는 빗자루갖고다니시면서 주변정리까지 싹다하시고 빗질까지해주고가심..눈이 펑펑오는날 가디건에 목도리만하고 다니셔서 사과랑 그날 경품으로받은 진라면 열개드렸는데 그분은 가난해도 마음씀씀이가 다르심. 매일 박스가져가시면 미안할정도로 가게앞에 싹 쓸어주시구 하지말라그러셔도 그냥 웃으시면서 하심.. 좋은분들도있지만 호의를 배풀면 당연하다구 생각하는 가난한사람들도많은거같음 ㅠㅠ
- 베플ㅇㅅㅇ|2018.03.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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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도둑질이에요 신고하세요 저희 회사도 폐지줍는 분들 많은데요 그중 특출난 할머니가 있는데 회사앞에 똥싸놓고 간적 두번있어요 CCTV 있는줄 모르나봐요 한번은 회사 기계장비 교체할때 개봉도 안한 수천만원짜리 부품 들어있는 박스 그대로 훔쳐가서 고물상에 팔아버린거 CCTV보고 수소문해서 고물상에서 찾아온적도 있어요 사장님이 좋은분이라 고소는 안했지만 개봉도 안한거 뻔히 알면서도 훔쳐가더라구요 또 한번은 폐지줍는 다른 할머니랑 그할머니랑 서로 가져가겠다고 몸싸움나서 갈비뼈도 부러뜨리고 한적이 있어서 그 후론 폐지 잔뜩 모았다가 폐기물 차량 불러서 처리하고있네요
- 베플ㅅㅅ|2018.03.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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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살다가 주택으로 처음 이사오던날ㅋㅋㅋ이삿짐센터 옆에 정수기 내려져있었는데 그거를 당당하게 싣고가는거 보고 황당... 버리는거 아니라고 쫒아가는데도 사람말 무시하고 어찌나 발걸음 빠르시던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