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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부탁입니다. 가난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된사람 |2018.03.16 23:50
조회 67,306 |추천 243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똑똑하게 살아오신 분들이 제일 많은 채널이라 생각해,
이곳에다 글을 쓰게 됐습니다.





저는 20대 여자입니다.

저희집은 가난합니다.

부모님은 경제관념이 전혀 없으신데
물가따윈 안중에도 없는 분들처럼 매일 과소비를 하셔서
저는 저희집이 부잣집인 줄 알고 살았습니다.


대학 등록금을 낼 때가 되어서야 집에 현금이 돌지 않는단 사실을 알게 되고, 가난을 인지한 건 그 때 부터였습니다.

좁아터진 집과 허름한 옷가지들.
그제야 절 둘러싼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자존심이 셌습니다.

친구들한테 돈이 없단 걸 알리기 싫어서
내 마음에 여유가 없단 걸 들키기 싫어서,

대학 내내 악착같이 세 네개씩 알바를 뛰었고,
여행을 못가는 대신 책을 엄청 읽어댔고


그렇게 겨우겨우 밥 한끼 먹고 카페 가는 정도의
일반적인 소비를 맞췄습니다.


뭐 그래봤자 학생이다보니 한 달에 8~90정도 겨우 벌어
폰 요금, 교통비, 학교 행사비, 생활비로 쓰고
남은 건 조금씩 저축하며 대학생활 해낼 정도였지만요.




아무튼, 포기를 많이 했습니다.


서울권 유명 사립대에 붙은 건 등록금이 너무 비싸서.
교환학생 합격한 건 비자 발급 받을 돈이 없어서.
(이 때 친구가 돈을 빌려준다고도 했는데, 사실 생활비까지 생각하면 애초에 불가능했다고 봅니다.)

재작년 중소기업 붙은 건 월급이 인상 될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교수님의 대학원 제안도 그 기간동안 제대로 돈을 못 버니까.




그 외에도 많습니다.

부모님은 왜 포기를 하냐며, 빚을 내서라도 도와준다셨는데
말이 쉽죠. 저한텐 지독하게 스트레스였습니다.

부모님이 저 때문에 또 빚을 지고, 더 늙어서도 그걸 갚아나가는.. 그런 건 너무 싫었습니다.



그냥. 어쩔 수 없다 생각했어요.
이미 알고 있었거든요.

사실 부모님이 하시는 소비의 70%는, 명품같은 게 아니라 저를 위한 것이고,
아니면 '가족을 위한 것'이란 말에 '혹해서' 사오는 생필품이란 걸요.

그러면서도 정작 당신 인플란트 비용은 비싸다고 5년째 빈 이빨로 마시듯 밥을 드시고,
저는 본품만 쓰게 하면서 당신은 화장품 샘플만 사용하시는 분들이시니까.
그 마음을 탓하고 싶진 않았으니까요.


그저 그 사실이 너무 슬프고 죄송해서,
저의 투정으로 그 분들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길 바랐어요.


잘하신다는 건 아니죠. 하지만 탓하고 싶지 않았어요.
물론 종종 미웠습니다. 저도 사람이다보니 힘이 들고 부끄러워서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경제적인 무지함을 탓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많이 배운 분들도, 돈을 갖고 결혼한 것도 아닌 분들인 데다
어차피 그 분들도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왜 돈을 벌면서도 아끼는 게 당연시되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자식 때문'이라는 이유는, 사실 제 쪽에서 달갑지 않았어요.

제가 배우면 되는 거라 생각할 뿐이죠.



실은 한 때 꽤 아프셨기 때문에,

지금 제 곁에 잘 계셔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또 어쨌든 전 집이 있고 옷이 있고, 먹을 밥이 있고.
좋은 가치관 속에서 잘 자라왔으니,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철이 들어 가난을 인지한 건 제 잘못이고

가난이 지긋지긋하게 싫지만 그런 집안에 태어나버린 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받아들이니까 나쁘지 않았습니다.
당장 어쩔 수 있는 게 아니었니까요.




대신 독해지더라구요.


아 어떻게서든 이 가난에서 모두를 탈피시켜야겠다.
부자는 아니더라도, 고작 300원 500원에 절절매지 않게.



그렇게 모은 돈 다 끌어서 2년 딱 잡고 공무원 준비했어요.

돈만 생각하면 의외의 선택이겠지만
제가 뛰어난 능력이 있던 것도 아니고. 연금이랑 안정성만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공부머리가 있어서였는지, 아니면 대학 때 자격증 준비하고 과외까지 하느라 시험 감각이 남아있어서였는지는 몰라도.


과장 없이 1년. 1년하고 7급을 합격했습니다.



저는 덤덤했는데.
제 사정 다 알면서도 곁에 있어주던 친구 하나가 그렇게 울더라구요. 네. 사실 저도 울었습니다.



걔가 다 봤거든요. 저 죽을듯이 공부 한 거.

악착같이 했어요. 지지않을 만큼. 붙고도 남을 만끔.
13시간씩 매일. 먹고 자고 운동 한시간씩 한 거 빼고는.

일요일만 7시간 정도 쉬었는데
그렇게 쉬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공부했어요.


이 생활이 너무 싫고 어렵고 돈이 바닥나는 게 불안한데다,
언제 붙을지 모르는 싸움이니 막막하기만 해서.
주위 친구들은 취업하고 여행도 가는 게 좀 많이 부러워서.


그래서 잡생각 들 수록 책에 더 매달렸어요.
흔들려봤자 좋은 거 없으니까.


도서관. 집. 운동장. 도서관. 집. 운동장.
좋은 독서실 다니며 맛있는 밥 사먹고 카페에서 여유 가질 시간?
없었어요. 책값만 100만원이 넘는데 더 길어지면 끝일 테니까.

매일 그렇게 하늘보며 끓는 마음 진정시키고.

다 포기하고. 다 끊고. 어차피 저 그런 거 잘하니까요.

그렇게 밤마다 울면서 잠들었어요. 너무 고되고 힘이 들어서.






무튼 1년치 공부하면서 쓸려고 쟁여뒀던 돈이 좀 남아서,
제일 먼저 부모님 소고기 사드리고. 옷도 비싸진 않지만 한 벌씩 사드리고.

도움 준 친구들을 불러모아 한 턱 쏘기도 하고. 기뻤습니다.


그 날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친구 E가 이런 말을 했었습니다.
"너 진짜 운 좋다! 어떻게 1년만에 붙지? 미리 준비했었어? 진짜 1년 맞아?"

그러자 아까 저랑 같이 울어줬다는 친구가 그랬어요.
"미친X아. 운은 개뿔. 쟤 코피 흘린 횟수라도 세어보고 말해라."


전 그냥 별 말 없이 웃었습니다. 좀 통쾌하긴 했어요.
운이라는 말로 퉁치기엔, 지옥같은 시간들이었으니까요.


그래도 곧.
절박함이라는 게 달랐을 테니까

누군가의 눈엔 운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E는 3년 동안 용돈을 받으며 공부해도 괜찮은 집안, '시험에서 떨어져도 괜찮으니 힘들어말라'고 말하는 부모님이 계셨기에 덜 절박할 수도 있었던 거고.


저는 '날 위한다면 돈 쓰는 걸 줄여달라'고 부탁드린 덕에 큰 지원을 받진 못했어도
'우리 딸은 할 수 있다.'며 매일 밤 마중나오시던 아버지와, 편찮으시면서도 굶지말라고, 아침마다 먹을 거 챙겨주시던 어머니가 눈에 밟혀 더 절박할 수 있었던 거라고.



그냥 그렇게 생각했고.
어찌됐든 저는 1년의 유예기간이 지나 곧 발령을 받습니다.








감정이 격해져 말이 길어졌지만, 무튼 각설하고 말하자면


이런 사정들로 인해,
저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조언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


인생을 먼저 살아오신 현명한 선배이자

가난에서 탈출해봤고, 합법적으로 돈을 좀 모을 줄 아시는,
똑똑하고 강단있는 분들의 진심 어린 조언이요.



제 주위엔 돈을 많이 모아보신 어른들이 없어,
마땅히 조언을 구할 데가 이 곳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 주식이랑 부동산까지 닥치는 대로 배우고 있지만


사실 어떤식으로 뭘 들고 뭘 비교해가며,
사회 초년생이 돈을 어떻게 모아가야 하는 건지는 잘 모릅니다.



네. 지금 저는 너무나도 필사적입니다.
대체 어떻게 이 가난을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해서요.

필사적으로 접근하고 있고,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고
지쳐도 일어날 각오를 하고있습니다.


연애나 결혼은 애시당초 생각해본 적도 없으며,
그렇다고 완전히 빚 없이 살 수 있을 거란 기대도 하지 않아요.


그냥 저희 부모님 용돈 충분히 드리면서.
내 삶을 방향을 세워나갈 때 막힘이 없을 정도.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러니 선배님들. 제발 부탁드립니다.

향후 5년, 아니 10년.
사회 초년생이자 직장인이 된 제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식으로 인생을 살아야
꾸역꾸역 돈을 불려 이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300원, 1000원에 쩔쩔매는 삶을 끝낼 수 있을지.


그 방법을 아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좀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조언과 팁으로
제가 좀 더 강해질 수 있게 도움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추가)


답답한 마음 반,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반.

그렇게 올려본 글인데 이렇게 많은 응원, 조언들을 댓글로 달아주시니 정말...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람. 기회. 여유. 심지어 때로는 나 자신까지.
20대 청춘이기에 유독 빛날 수 있을만한 것들을 포기했음에도,

어쨌거나 그게 제 선택이었기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더 독하게 달려왔었고, 그랬던만큼 많이 지쳐있었어요. 늘 제자리 걸음인 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댓글들 보면서요.

제가 살아온 게 절대 헛되지 않았다고,
괜찮다고, 잘 해왔다고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었어요.


그낭 스쳐 지나갈 수도 있는 글인데도,

얼굴 한 번 마주친 적 없는 사람에게 흔쾌히 조언을 건네주신다는 게, 참 얼마나 마음이 깊으면 그럴 수 있는 건지.

응원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 댓글들을 읽어내며

정말 몇 번이나 울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다시 차오를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몇 마디를 덧붙이자면요.


먼저, 주식이나 부동산을 배우는 건
경제적인 부분에서 무지해지지 않으려고 배워놓는 것일 뿐.


애초에 저는, 큰 노력없이 번 돈은 언젠간 사라지기 마련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여윳돈이 생긴다면 소액으로 투자를 해볼 순 있겠지만 일확천금을 바라는 게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그리고 공무원.

물론 몇몇 분들이 말하신 것 처럼, 돈 많이 버는 직업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남자를 잘 만나서, 결혼을 잘해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은 결단코 없습니다. 그건 제 자존심입니다.

미련하다 생각하지 않아요. 가난 때문이 아니라, 처음부터 성향 상 결혼을 할 생각도 없었을 뿐더러, 누군가에게 제 삶이 구출되길 바라며 사는 건 더 비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누군가'에게도 너무 미안할 일이구요.

만약 누군가를 사랑하게 됐는데 그 사람이 돈이 많고,
그 사람이 저의 이런 상황들과 마음을 모두 이해해주는 사람이라면 그건 정말로 기적이겠지만.

안타깝게도 전 기적을 믿지 않습니다.
아무나 그걸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니까요.



전 여태까지 독하게 해내왔고, 현실적으로 봐왔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그러니 스스로 강해질 거고, 방법을 찾을 거고,
제 힘으로 이뤄내서 저 자신에게 당당해질 생각입니다.


그게 제 자존심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은 게 아닙니다.


빚이 좀 있더라도
서서히 조금씩 점점 더 나아지는 게 느껴지는 삶.

저희 부모님 해외여행 보내드리고, 용돈 넉넉히 드리고.
인플란트 해드리고 제 취미(등산,영화)를 즐길 정도는 되는 삶.

중산층으로 사는 거.
그 정도가 바로 제가 바라는 해방이고 탈출입니다.

물론 더 부자가 되면 좋기야 하겠지만. 일단은 제가 이뤄낸 만큼, 앞으로도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선을 바라보고, 걷고 싶어요.



아무튼, 저는 요즘 마지막 학기를 다니며 돈도 벌고 있습니다.

다음 달엔 부모님 모시고 짧게 여행도 다녀올 생각이고, 취미 생활도 즐겨볼 생각이에요.

남은 시간 동안 만큼은,
보다 여유롭게. 앞으로의 방향을 찾아 재정비를 하려고 해요.


그리고 그 후로도

여러분께서 조언해주신 것들, 머릿속에 잘 새겨놓고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길 잃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신 만큼, 꼭 이 가난을 탈출해서.
더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영향력을 펼치며 살겠습니다.

대댓글을 다 못달지라도

적어도 이 글을 읽어주시고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두 부자되세요! :)










+ 자작이라 생각하시는 분들 보시라고 적습니다.
사실 해명할 필요도 없었지만 무튼,

제 절박함이 고작 자작 정도로 느껴졌다면, 전 더 절박해져볼 생각입니다.


1. 서울권대학 포기 / 부잣집인 줄 알았다
서연고 급도 아니고, 좋은 성적으로 합격한 것도 아니었어요. 등록금도 비쌌고 월세 보증금도 필요했어요. 그래서 포기하고 근처 국립대 1년 전액에 입학 장학금 받고 들어왔습니다.

부잣집은 좀 과장된 표현이지만 진짜 넉넉한 줄 알았습니다.
고등학생 때 저는 진짜 공부만해서 월 4만원이면 충분했거든요. 가끔 놀러가도 그 때만 조금씩 더 받고 그랬으니.

대학 와서야 그게 다 할부와 현금 서비스, 카드깡의 늪이었단 걸 알게된 거죠. 저도 그 전엔 돈 같은 거 관심도 없었습니다.


2. 중소기업 포기 / 대기업은 왜 X?
제가 합격한 중소기업, 초봉이 3000근처였습니다.
왜 당장 돈이 없다면서 들어가지 않았냐고 한다면, 당시의 제 고민과 문제들을 어떻게 다 설명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많이 아까웠는데 미래에 대한 불안도 컸습니다.

이직률, 퇴직률 높은 데다가 월급 인상 향후 x년간 없을 것이라는 소리를 동아리 선배들을 통해 들었고, 기업 특성 상 향후 이직에 대한 불안이 크기도 했습니다. 뭐 등등 많은데, 생략하겠습니다.

대기업이나 공기업은, 제가 스펙도 학점도 뛰어나지는 않아서
도전할 엄두 못냈습니다. 그러다보니 눈에 들어오는 게 공무원이었어요. 연금, 안정성 측에선 더더욱.


3. 이외.
세세히는 못 적겠구요, 한 분이 엄청 쓰시고 한 분이 엄청 아끼시는 집안입니다. 결혼 초부터 경제권을 쓰시는 분이 가져가셨고.
무튼 불필요한 고액의 것을 할부로 많이 사시는데, 또 두 분의 건강이나 옷, 식비 같은 걸로 나가는 돈은 거의 없습니다.

차라리 저도 굳이 쓸 거면 두 분 위해서 다 쓰셨으면 할 정도에요.

무튼 이 부분은 두 분이 워낙 독특해, 얘기해서 상황 이해시키려면 끝도 없습니다. 이거까지 얘길 해야할 필요성 못느끼구요.

그리고 다들 염려하시는데,
전 많이 쓰시는 분의 소비습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다행히 별로 닮지도 않았습니다. 그걸보며 쭉 경계했으니.


4. 판분들께 배울 게 없다?

시선이 삐뚤다는 게 어떤 건지 이 댓글 보고 느꼈습니다.

결시친 보통 20대 후반에서 40대 분들까지 다양하게 계신 걸로 압니다. 기혼자도 다수니까요.
그렇다면 가정을 이루고, 꾸려갈 만큼의 축적을 하신 거 아닙니까? 뛰어난 자산가는 아닐지라도 돈을 모으는 것에 있어 어느 정도의 방향성은 아시는 분들이라 생각해서 조언 구한 겁니다.


이상입니다.
추천수243
반대수46
베플A|2018.03.17 15:35
돈돈 거려서 돈 많이 버는 사람 못봤어요. 돈은 쫓아가는게 아니라 돈이 와서 붙어야 돼요. 재테크 쪽은 특히 운이 중요하구요. 안정적으로 가려면 고수익 전문직(의사, 대형 로펌 변호사, 그 외 전문직 상위 클래스)이 괜찮고. 솔직히 공직은 돈이랑은 거리가 있죠. 명예나 권력 쪽이죠. 공직에 있는 사람은 돈 쫓으면 위험합니다. 부정한 청탁에 노출된다거나 일 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법을 어기면서 활용한다거나 불법 쪽으로 유혹 느낄 수 있어요. 그냥 마음 비우시고 일 열심히 하시고 명예 쫓으면서 사세요. 연차 쌓일 수록 월급도 꽤 많이 벌 거고, 자녀 학자금 복지 혜택으로 목돈 지출 부담도 덜 할 거구요. 공무원 월급, 복지 내에서 소비하면서 중산층으로 사시는 걸 추천해요. 부자남편.. 말이 쉽지 그것도 팔자고 운입니다. 평생 살 배우자를 돈으로만 고르는 건 무식한 거고요. 그마저도 마음대로 되는 건 아녜요. 한이 많이 쌓인 건 이해하지만 마인드를 바꾸셨음 하네요. 돈돈 거린다고 돈이 붙지도 않을 뿐더러 공직에 있는 분이 돈 쫓는 건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미 공직에 몸 담았으니 명예를 쫓으세요. 그럼 적당한 돈은 자연히 붙습니다.
베플수고했어|2018.03.17 11:52
우선 칭찬해주고싶어요. 그동안 정말 고생했어요. 대단하고 장합니다. 님은 가난을 탈출할준비가 되어있는사람이에요. 우선 학자금대출같은 빚이있다면 빚부터 청산하는걸 목표로세우세요. 월급의 1/3은 무조건 저축한다. 생각하시는게 좋구요..비과세제품이나 모바일상품 찾아보면많습니다. 사회인으로 첫출발입니다. 너무 큰 목표는 세우지말고 이제부터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가세요. 부동산이니 재테크니 이런건 아직 쳐다보지마세요. 큰수익은 큰리스크도 감수하고 가는거니 아직 맞지않습니다. 그리고 조금 숨을 돌려도괜찮습니다. 그동안못했던것들 하나씩 해도괜찮아요. 여행을간다던가..쇼핑을한다던가..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주세요. 이런소소한것들이 삶의 큰 원동력이됩니다. 너무 앞만보고 가다가 지칠수있거든요. 인생은 아주길어요..^^ 지금 아주 잘하고계세요. 꼭 행복하시길바래요.
베플예나|2018.03.17 10:41
빚이 있으면 돈 못모아요. 빚이 있다면 청산하시고 없으면 은행에서 괜찮은 적금상품 알아봐요. 재형저축이 좋은데 그건 이미 종료됐고 주택청약이나 비과세인 상품들 봐서 들어요. 주택청약은 웬만하면 들어두는 게 좋고 두세 개 들어두면 좋을 듯.
찬반남자알려주세요|2018.03.17 11:42 전체보기
현실적으로 인생역전은 결혼 밖에 없음. 신분상승이 쉬운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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