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인데요
거의 5년 된 친구가 있어요
주변에서는 거의 쌍둥이라고 할 정도로 5년 내내 매일 붙어다니고 정말 친하게 지냈어요
근데 전부터 그랬지만 요새 들어 부쩍 이 친구가 자기 화날 때 대처하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안 들어요
정말 사소한 일, 조금만 언성 올라갈 일만 생겨도 바로 잠수를 타요.
저는 화났을 때 서로 오래 연락 안하는 것만큼 나쁜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여태까지 웬만해서는 먼저 숙이고 들어갔었는데
이번에도 또 별것도 아닌 일가지고 혼자 화나가지고 제 카톡 읽고 씹길래 어떻게 하나 보자 하고 두고 봤더니 거의 2주 째 안 읽고 씹네요
핸드폰 맨날 끼고 사는 거 다 알고 있는데ㅋㅋ
현실에서 화나도 똑같아요
화나면 화난다고 말을 하면 되지
아무 말도 안하고 표정 썩어있고 말투 엄청 띠꺼우면서
제가 너 화났어? 왜 그래? 하면
아니? 나 화 안 났는데ㅋ 안 났다고ㅋ 이러면서 자기 혼자 표정 썩어있다가 집에 가버립니다.
진짜 한두살 어린 애도 아니고 왜 저러나 모르겠어요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