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고민하다가 눈팅만 했었던 판에 글 적어봅니다.그냥 푸념하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제목 그대로 여자친구가 너무 많이 힘들어합니다.그냥 조금 힘든거였으면 제가 "많이 힘들었지?" 이런식으로 이야기 해주면서 달래줬을텐데그런걸로는 안되어보이네요.여자친구가 얼마전에 가정사에서 안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워낙 멘탈도 약한 친구고, 원래부터 이런 문제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친군데크게 터지니까 매우 힘들어했습니다.그리고 지금 여자친구의 시기가 취업준비로 한창 스트레스 많이 받을 시기인데,가정사가 터지고 자기가 가장이 되야하더라구요.처음에 저는 이런 고민때문에 심각한 줄 몰랐을 때는 저에 대한 애정이 식은줄 알고눈치없게 그런거에 대해 불만만 늘어놓았습니다.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미안한지...어찌됐든 제가 저번주에 여자친구 얼굴을 보러 집 앞으로 갔는데정말 우울증에 걸린 사람 같더군요.저도 조금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정도 일줄은 몰랐어요.그냥 제 위로로 치료가 될 정도가 아니였어요.검색으로 우울증에 대해 많이 알아봤는데, 주변 격려 같은걸로 치료가 되지 않는 거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옆에서 묵묵하게 힘을 주려고 합니다.그리고 여자친구 타입이 연락을 자주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그런거 있잖아요. 연락하는게 쉬는 것보단 하나의 일이라고 느끼는 사람그런 부류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연락하는 것도 저한테 신경쓰는 것도 요샌 많이 힘들다고 했습니다.그래서 저는 그냥 "연락 자주 안해도 되니까 너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집에서 쉬어라, 나까지 너에게 짐을 주고 싶지는 않다." 이렇게 말했습니다.그런데 저도 이렇게 말했지만 사람인지라 하루에 연락 5통만 되는 날도 있고, 정말 무성의한 답장들이 오면 화가 나더라구요.혼자서 화를 좀 식히고 되돌아보면, 저는 묵묵히 힘이 되준다고 하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해놓고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한심스럽더라구요.그래서 많은 고민을 하다가, 여기다가 글이라도 적어봅니다.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고, 세상을 내가 왜 살아가나 싶고, 죽고 싶고 그러셨던 분들도 계셨다면 좋은 조언들이라도 부탁드려요 ㅠㅠ 지금 이런 상황에 놓이신 분들은 더욱 더 힘내시구요!그리고 헤어지는거는 상상하기도 싫네요...너무나 좋은 아이라서 이런 문제 때문에 이 친구를 잃는다면 너무 많은 후회를 할 거 같습니다.
뒤죽박죽 말의 두서 없이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ㅠㅠ여자친구의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게 하려면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