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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들의 죽음이 너무 끔찍하고 무섭다

ㅇㅇ |2018.03.20 20:38
조회 168 |추천 0
난 외동인데, 아빠가 고등학생 때 돌아가시고, 5년 지난 지금 엄마가 유방암 3기를 판정 받으셨어긍정적으로 괜찮을거라고, 신은 버틸 수 있는 만큼의 시련을 주신다고, 다 괜찮아질거라고 생각을 해도 너무너무 무섭고, 엄마가 암인 것을 안 순간 부터 그 어느것에도 제대로 집중할 수가 없더라.항상 불안하고, 외롭고, 두렵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다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토가 나올 것 처럼 힘들어..근데, 이런 생각 해봤다 달라질 것 없으니 떨쳐내고 잘 살아야지, 열심히 살으면 건강해지고, 잘 지낼 수 있을거야 라고 생각해보려 하는데 그게 정말 맘처럼 안돼.그냥 잘 지내다가도, 문득문득 떠오르면 잠이 오질 않을정도로 너무 무섭고, 두려워.
엄마가 암인걸 알고 한참 힘들 때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어 이제 1년 정도 되어가는데, 엄마 다음으로 의지하는 사람이 생겼어.내 맘이 불안할 때 만난 사람인 만큼 난 의지를 정말 많이 하고 있는데, 남친이 있는 것만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데 요즘 이런저런 일이 있으면서 남친과 헤어지게 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들어, 남친도 잃고 만약 정말 만약에 진짜 세상에 나 홀로 남겨지면 난 진짜 살아갈 수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소중한 사람들이 내 곁을 영원히 떠나가는 것이 너무 두려워.이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이제 이 외로움이나 두려움에 그만 휘둘리고 싶어, 잘 정리해서 그만 두려워하고 앞을 보고 잘 살고 싶어어떻게 하면 이런 생각에, 감정에 휩싸이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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