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삐들! 음 덕질도 처음이고 팬톡도 처음인데 공지 보고 열심히 익혔어 글 몇 개 보다 보니까 금방 익숙해지네 여기 이삐들은 다들 착한 것 같아서 행복하당
확실하게 입덕한 지는 얼마 안 된 것 같아 입덕 부정기를 좀 오래 거쳤거든 ㅠㅜㅠㅠㅠ 나는 정말로 내가 아이돌을 덕질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그도 그럴 게 난 연예인에 관심이 전혀 없었어 그래서 그런지 끊임없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고 영상을 보면서도 설마 설마 하면서 계속 부정했어 작년 10월 즈음부터 이랬으니까 정말 오래 관심을 두고 지냈던 거지
시작은 노래였어 전에 판에다 노래 추천 해 달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그 댓글에 본인이 아미임을 밝히면서 방탄소년단 수록곡을 추천 하고 간 이삐가 있었어 솔직히 반신반의 하면서 들었다? 난 아이돌에 대해 잘 몰랐을 뿐더러 편견같은 게 있었거든 그래서 그냥 뭐 별 생각 없이 들었는데 노래가 진짜 너무 좋은 거야 그게 awake랑 butterfly랑 young forever랑 또 뭐였지 까먹었다 여러 개였는데 ㅠㅠㅠㅠㅠ 아 whalien 52! 그리고 몇 곡 더 있었는데 정말 하나같이 좋았어 나중에 더 놀랐던 건 그 노래들의 작사 작곡에 멤버들이 참여했다는 거 ㅠㅠㅠㅠㅠ 난 진짜 진심으로 아이돌이 그런 노래를 만들고 할 줄은 몰랐거든 쓰고 보니 편견이 꽤 심했던 것 같다 ㅠㅠㅠ
아무튼 노래를 이것 저것 듣다 보니 뮤비도 봐야 겠고 그러다 보니 빅히트와 방탄티비를 팔로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방탄밤 에피소드 브이앱 달방 뭐 다 보게 되고 그러다 보니 세계관도 보고 궁예도 보고 밤 새 가면서 화양연화랑 윙즈 해석본도 보고 그러면서 점점 이 그룹에 대해 알아가게 됐어 아 맞다 나 그 프롤로그 보면서 울었다...? 그거 진짜 너무 슬프잖아...?
그리고 공식 영상도 많이 봤지만 팬메이드 영상도 그만큼 많이 봤다 ㅠㅠㅠㅠㅠㅠ 방탄 관계성 영상 가족같은 영상 팬사랑 영상 무명에서 레전드 영상 뭐 이런 거 다 봤는데 세상 찡하더라 당시의 나는 완전한 팬이 아니었는데도 우는데 코 찡해졌어 초창기부터 지금까지의 영상을 차례대로 보여주는 거 엄청 여운 길더라 정말 관심 없는 일반인이 보면 방탄이 갑자기 왜 이렇게 뜬 건지 잘 모를 수 있는데 그런 영상 보면 알 수밖에 없는 것 같아 갑자기가 아니라 천천히 노력하며 성장했다는 것도 ㅠㅠㅠㅠㅠ
아아 아무튼 그래서 영상을 그렇게 보면서도 입덕은 아니라고 꿋꿋하게 부정 하고 있었어 오직 방탄 때문에 안 보던 연말 무대며 시상식이며 전부 챙겨 보면서도 이건 그냥 관심일 뿐이라고 그렇게 생각했어 그런데 방탄 무대가 엄청 진짜 엄청 누가 봐도 멋있잖아...? 그렇게 무대 영상까지 찾아 보게 되면서 입덕을 인정했어 스밍도 처음 돌려 보고 생전 처음 들어 보는 용어도 익히고..
솔직히 제일 후회 되는 건 난 왜 작년에 입덕 하지 않았을까? 사실 거의 덕질이나 다름 없었지만 그래도 좀 더 빨리 알고 좋아했었다면 ㅠㅠㅠㅠㅠㅜ 전에 톡선에서 run 사진 떴던 것도 기억 나는데 그냥 넘겨 버린 게 내 인생 최대의 한이다
참 최근에 짹도 가입 했는데 아직 짹은 익숙하지 않다 아 그리고 그 뭐야 프롬 방탄 그거 보고 싶어서 공카 등업 신청도 했어 나도 빨리 정주행 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 쓰고 보니까 나 진짜 왜 부정기 거쳤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넹 누가 봐도 입덕인데
글을 쓴 건 짤을 달라는 것도 뭘 좀 알려달라는 것도 아니구 그냥 내가 덕질하는 곳이 여기랑 짹밖에 없는데 짹에 이런 거 적기가 좀 뭐 하더라 ㅠㅠㅠ 그래서 그냥 여기 이삐들한테 내 입덕 사실을 공유하고 싶었어 ㅎㅎㅎ.. 앞으로 자주 올 거니까! 근데 나도 그 입덕 날짜 세고 싶은데 그게 대체 언젠지 모르겠네.. 아 모르겠다 긴 글 봐준 이삐들 전부 행복한 밤 보냉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