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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굽신거리지 좀 말라는 새언니

송희 |2018.03.22 15:58
조회 144,107 |추천 817
안녕하세요. 27살 직장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저녁에 있었던 황당한 일 때문에 글 올려요.
오빠랑은 3살 차이나고 새언니는 저보다 한 살 많습니다.
종종 새언니랑 둘이서만 밖에서 만나서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할 정도로 가까운 편인데 어제 칼국수집에서 둘이 밥먹고 나오면서 아주 기분 잡치는 소리를 들었어요.
제가 밥 다 먹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사장님한테 “사장님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하고 웃으면서 꾸벅 인사하고 나오는데 나오자마자 새언니가
어차피 돈 내고 식사하는건데 왜 식당주인한테 그렇게 굽신대면서 나오냡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네?? 하니깐 얻어먹은 것도 아니고 돈 내고 정당하게 먹은건데 굳이 고개 숙이면서 나올 필요가 뭐가 있녜요;;

아가씨 전부터 계속 그러길래 이상하게 생각했다면서 올리브X 매장이나 식당 같은 곳에서 왜 그렇게 직원들한테 깍듯하게 하냐고 전혀 그럴 필요 없다네요 돈 내고 그분들 노동력을 산거나 마찬가지라 고개숙일 필요 없대요.
자꾸 그렇게 하고 다니면 오히려 우습게 보인다느니 뭐 어쩌구 저쩌구 짜증나게 하길래 카페 가려다가 일 있다하고 그냥 집에 왔어요..

제가 무슨 칼국수집 사장님한테 엎드려 절을 하고 나온 것도 아니고 식사하고 나올 때 잘 먹었으면 그냥 잘 먹었다고 한마디 정돈 하고 나올 수 있는거 아닌가요??
말하는 저도 기분 좋고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나 서비스직 종사하는 분들 입장에서는 그런 말 들으면 보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인사 꼬박꼬박 하는건데 진짜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추천수817
반대수21
베플123|2018.03.22 16:44
그게바로 가정교육이라는거에요
베플남자판은처음|2018.03.22 16:03
그냥 맘충 꿈나무네요. 친절한 사람이 존경도 받는거지. 인성이 덜되 먹은건지, 가정교육을 못받은건지...
찬반|2018.03.23 03:14 전체보기
새언니말이 이해가 되는게 적당한 친절함과 지나친것 그걸 지적한게맞는듯해요....존댓말쓰고 적당히 서로 대하는거랑 과도하게 서비스종사자들에게 굳이 막...오버스럽게 하는 사람이 가끔있어요ㅜ 그게나쁘단건아니고 새언니처럼생각할수도있다는거....그리고 과하게친절베푼다해서 그 상대방은 새언니말대로 가끔 얕잡아보는 아주머니아저씨들도 계시긴해요....특히 젊고 좀 여리여리한 여자혼자 돌아다니면 그럴수도있고요 아닌분들도많지만 쓴이기분나쁜건알겠는데 새언니가완전 갑질하고 그런짓을해야된다 그런마인드는아닌것같아요....그냥 접어두시고 서로간의 가치관차이로 넘어가고 그냥 그런말기분나빴다하고 계속사이좋게지내는게좋죠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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