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동안 왕따 당했어요.
페북을 봐도 카톡을 봐도 제 욕밖에 없어요.
다른 학교 아이들도 찾아오고,
선배들도 찾아와요.
어떤 날은 새벽에도 계속 전화가 와요.
오늘 아침에 담임한테 말 했어요.
근데 오후쯤 되니까 복도를 걸어다니면,
평소엔 관심도 안가지던 쌤들이 계속 쳐다보고, 말 걸어요.
학교를 마치고 담임이 불러서 가봤더니
그냥 제가 참으래요.
니가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일이 커지는 거래요.
근데,
저 5년동안 참았어요.
얼마나 더 참아야 해요?
알고보니 학교 선생님들이 저를 쳐다보는 이유가
담임이 얘기를 했더라고요.
그 선생님들이라도 도와줄수 있었잖아요.
부모님도 더이상 해줄수 있는게 없대요.
이해해요. 담임도 그런식으로 말하고 저희 부모님이 가해자 부모님한테 전화걸면,
일이 더 커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