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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훈육방식으로 부부간 갈등

고민맘 |2018.03.26 00:27
조회 48,039 |추천 15
안녕하세요.
두아이 (딸초6,아들중1)를 둔 엄마입니다.
남편과 같이볼 생각이니 개관적인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모바일이라 양해부탁드립니다.

일단 오늘일만 적어보겠습니다.

딸과 딸친구가 집에서 노는걸보고 남편과 저는
볼일보러 나왔습니다.
집으로가는길에 딸이 전화가와서 피자를 시켜달라했고
그럼 오빠몫 2조각만 남겨두라했죠
딸은 다 먹겠다했고 너희3조각씩 먹고
오빠꺼 두조각 남겨두고 아이스크림 사먹으라
합의하에 전화를 끊고 피자를 시켰습니다.
아들이 좀 늦게 올거라 생각했죠

집에가니 아들은 들어와있었고 조금있다 피자도
배달되어 왔습니다.
피자를 보더니 딸과 딸친구가 다짜고짜 오빠는2조각
우리는 3조각이라며 놀리고 약올립니다.
아들이 욕을 했습니다. 까불지마라 __년아 이렇게요

처음있는 상황이었고 당황스럽고 화가나서
고함지르며 야단쳤습니다.

갑자기 남편이 닦고있던 골프채를들고
딸과 딸친구가 다 있는 거실에서 아들보고 엎드리라합니다.
전에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말려도 말을
듣지 않을거라는걸 알기에 들어가서 혼내라했습니다.
제가 말리거나 끼어들면 더 화가나는 사람이거든요.

조금있다 맞는소리도나고 던지는소리도 나고
잘못했다며 우는 아들소리도 들립니다.
제가 안되겠다싶어 잠시들어갔더니 머리도 때립니다.
그래도 엎드린아들은 몇대만 맞고 나왔구요.
이미 골프채는 손잡이가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딸을 부릅니다. 겁에 질린 딸은 엎드리지 못했고
울면서 엄마하고 부르니까 엄마뒤에 숨으려한다며
더 화가난 아빠에게 코너에 몰려 여기저기 맞았습니다.
그리고 흥분한 남편은 딸에게 욕도합니다.
똑같은 욕을.. ___이라구요.
욕을듣고 들어갔더니 비키라며 저에게도 때릴듯이
골프채를 치켜들었다 내려 놓습니다.

밖에 친구도 있는데 나중에 혼내라했더니
친구 보내라며 친구가 다 들을만큼 고함을 지릅니다.
친구를 보내고나면 내일 딸이 친구를보기 더 멋적을것
같고 친구가 가면서 오만 상상을 할거같아
좀 진정시키고 보내고싶어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친했던 친구들사이에서 왕따 비슷하게 당해
힘들어하는 딸에게 니가 이러니까 왕따를 당한다면서
막말을 합니다.

그리고 아들이나 딸중에 한명은 할머니한테가서
살아라고 말하며 남편은 나갔습니다.
나가고 약을 발라주다보니 목 어깨 팔 다리 다
멍이 들어있습니다.
아들이 물어봅니다. 다른집 아빠들도 이렇게
혼내냐구요.

딸과 딸친구는 진정시켜 피자를먹여 데려다주고
남편에게 카톡으로 난 이런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앞으로 계속 이런식이면 차라리 이혼을하자
했고 카톡으로 주고받다가 남펀이 들어왔습니다.

애들앞에서 빙시냐며 니가 이렇게 애들을
싸고도니까 이모양이라며 애들이 니말을 겁내기나
하냐면서 넌 만만하게 본다고 애들 교육 잘못시켰다
합니다.

흥분해서 욕한거 좀 과한건 인정하지만
잘못했을땐 이렇게 맞아야 겁먹고 안한다면서
본인 방식이 틀렸다 생각하지 않는다 합니다.

남매다보니 많이 싸우기도하고 저한테 짜증도 좀
많이냅니다. 제가 만만한거죠. 저도 압니다.
그래도 가끔 엄마 미안하다며 고맙다며
앞으로 잘하겠다 진심어린 얘기도 합니다.
물론 오래가진 않지만요

제 생각은

1. 잘못해서 매를 들더라도 친구나 동생친구
제3자가 있는 상황에서 혼내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2. 매를들때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게아니라
뭘 잘못했는지 조목조목 얘기해주며 혼내야된다
생각합니다.

3. 혼낼때 흥분해서 욕하거나 머리를 때리거나
할말 안할말 구분은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직접 연관이없는 얘기는 안해야하구요.

4. 때리고 난 후라도 잘못을 설명해주며 달래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어떤상황이라도 애들앞에서 엄마를 존중하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애들을 혼낼때 남편은 혼내는게아니라
싸우는거 같다고하는데요
남편이 애들 혼낼땐 폭력을 휘두르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추천수15
반대수221
베플ㅇㅇ|2018.03.26 00:58
시부모가 아들 잘 못 키웠네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 했는데...아빠가 폭력을 쓰고, 욕을 하는데 아이들이 뭘보고 배웠겠어요. 골프채요?! 그건 훈육이 아니고 아동폭력이고 자기 화에 못이겨 아이들에게 분풀이 한거예요. 친구앞에서 동생앞에서 폭언과 폭력을 당한 아이들은 이미 자존감이 바닥이겠네요. 폭력으로 가르치는게 어떻게 어른답고 부모다운 일인가요? 이런폭력이 반복 되도록 방치한 쓴이님도 잘못하신거예요.
베플ㅎㅋㅋ|2018.03.26 13:46
학댄데 여기다 물어보는 님도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거같아요 아들은 xx년이라고 했다고 골프채로 때려놓고 지는 딸한테 xx년이라고 욕하면서 때리는게 정상적인 아빠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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