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지금 회사를 다닌지 2년이 되어가는 회사원입니다. 사무직이고요.
다름이 아니라 제목처럼 점심시간에 컵라면먹는거에 대해서 이게 큰잘못인가 이해가 가지 않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욕글은 사양할께요ㅠ
저희 회사는 점심을 회사에서 먹습니다.
구내식당이 바로 사무실 바로 옆에 있어요. 근데 이 회사식당이 정말 최악이에요...
맛있는거 많이나오는 회사도 참 많던데 부럽습니다 정말.. 여기회사 와서 느낀게 밥이라는게 참 소중하구나 느꼈어요
ㅋㅋ그정도로 최.악입니다.
반찬이 거의 국하나랑 나물 + 배추김치 + 깍두기 + 열무김치 반찬이 이정도가 다에요.김치종류 3개가 반찬다에요.. 거짓말없이 100%진실이요.. 가끔
생선반토막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밥도 늘 쌀밥입니다.
영양따위 없죠 그냥 돈아끼느라 잡곡따위 안넣어요...ㅡㅡ만약 사진을 찍어 올린다면 사람들 다 놀랄정도로 말이죠..
뉴스에 보도될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가 천원도 안나올 것 같습니다.이것만 먹으면 영양실조 걸릴정도로 부실하게 나와요....
무튼 그래서 제가 매일 그런건 아니고 어제 집에 컵라면이 있어서 회사밥 거의 맛없으니까 아 오늘은 컵라면 가져가서 국대신 먹어야겠다 싶어서 라면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회사 점심시간에 뜨거운물 부어서 회사언니랑 맛있게 먹었어요
그 맛없는 밥에 라면하나있다고 밥이 참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행복을 느끼고 점심시간이 끝날때쯤 총무과 부장이 저를 부르더라고요
가보니까 하는말이 점심시간에 컵라면을 왜사먹냐 니만 먹고싶냐 부터 시작해서 제가 말할 기회는 안주고 그냥 계속 잔소리 시작됐습니다.
다른사람들도 있는데 컵라면을 사먹으면 어쩌냐.점심시간 전에 먹던가 점심끝나고 먹던가 회사엔 룰이라는게 있다.
컵라면 니만먹고싶냐 다른사람도 먹고싶은데 그걸 니가 왜깨려고하냐이러는거에요..
생각해보니까 다른사람도 먹고싶긴하겠네 라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근데 이렇게 까지 혼날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았습니다.알았냐고 뭐라하길래 네 한마디하고 가보라고해서 자리에 돌아왔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아무리생각해도 어이가 없어서요.점심시간전이나 점심끝나고 식당에서 혼자 라면을 먹는다라.. 분명 이보다 더 심각하게 혼냈을겁니다근데 솔직히 자기도 이걸로 혼내기 뭐하니까 말은 점심전에 먹지그랬냐 라고 말하는거겠죠
밥이 너무 부실해서 맨날 제가 맛있는 음식을 사먹은것도아니고 뭐 짜장면이나 짬뽕을 시켰으면 이렇게 억울하지나 않겠네요.점심시간에 컵라면을 먹은 것 밖에 없는데 그게 그렇게 큰잘못인가요?이건 개인적인 부분아닌가요?
불러서 지가 훈계할정도로 잘못한짓인가요? 학교다닐때도 이런 행동으로 혼나진 않았을 것 같네요.